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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스튜어트 가족, 함께 나눈 완투승 기쁨
- 출처:뉴스엔|201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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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튜어트 가족이 승리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NC 다이노스 재크 스튜어트는 10월 1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 등판해 9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NC는 스튜어트의 완투를 앞세워 두산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스튜어트는 찰리 쉬렉의 대체 선수로 올 시즌 도중 NC에 합류했다. 스튜어트는 KBO 리그 데뷔 이후 치른 8경기에서 1승 1패를 나타내는데 그쳤지만 8월 7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기점으로 승수를 무섭게 추가했다. 스튜어트는 8월 19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부터 패전 없이 6승을 거뒀다. 스튜어트는 후반기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다승왕 에릭 해커와 함께 강력한 원투 펀치를 구축했다.
스튜어트의 상승세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이어졌다. 스튜어트는 8회초 오재원에게 홈런을 허용하기 전까지 완벽한 투구를 했다. 스튜어트가 7회초까지 내준 안타 개수는 2개에 불과했다.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던 스튜어트는 8회초 수비에서 홈런을 맞았다. 오재원은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튜어트의 초구를 공략했다. 오재원의 타구는 중견수 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스튜어트는 후속 타자인 최주환과 김재호를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아냈다. 스튜어트는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NC는 8회말 공격에서 2점을 얻어냈다. 스튜어트는 NC가 역전에 성공하자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스튜어트는 정수빈, 허경민을 땅볼과 삼진으로 처리했다. 3번 타자 민병헌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튜어트는 KBO 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스튜어트는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됐다. 스튜어트는 승리 투수가 된 이후 아내와 두 딸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스튜어트는 딸을 안고 기분 좋은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봤다.
NC는 스튜어트의 호투에 힘입어 두산과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사진=재크 스튜어트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