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가 18일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 시즌 정규리그 2위 NC와 3위 두산은 이날 오후 2시 경남 마산구장에서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2015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두산은 앞서 10~14일 동안 열린 준플레이오프에서 넥센 히어로즈를 3대1로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NC는 지난 5일 KT 위즈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2주간 휴식기를 가졌다.

두 팀은 올해 16차례 맞붙어 8승8패를 기록하며 접전을 펼쳤다. NC는 두산을 상대로 평균 팀 타율 3할1푼9리를 올렸고, 두산은 NC와 경기에서 평균 팀 타율 2할9푼4리를 거뒀다.

NC와 두산은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해커와 니퍼트를 내세웠다.

NC 해커는 올 시즌 정규리스에서 △19승 5패 △승률 7할9푼2리 △평균자책점 2.18을 거두며 다승·승률 부문 1위와 평균자책점 부문 2위를 차지했다.

두산 니퍼트는 올해 잦은 부상으로 부진하며 △6승 5패 △승률 5할4푼5리 △평균자책점 5.10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