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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T 단장 "강정호, 내년 시즌 포지션 고민 중"
- 출처:스포티비뉴스|201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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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가 내년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가장 관심을 끄는 점 중 하나는 강정호(28)의 포지션.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로 주로 활약했다.
피츠버그의 헌팅턴 단장은 16일(이하 한국시간) ‘CBS 피츠버그‘를 통해 "강정호를 내년 어떻게 쓸지에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부상에서 회복 중인 강정호는 6~8개월 이후에 복귀할 수 있다.
유격수 수비 상황에서 부상을 당했기 때문에 강정호의 몸 상태를 고려할 수 밖에 없다. 강정호는 지난 9월 18일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상대 주자 크리스 코글란의 주루 플레이에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붙박이 2루수 닐 워커는 다음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유격수에는 조디 머서가 버티고 있고 3루는 조시 해리슨이 있다. 만약 피츠버그가 워커를 잡지 못할 경우 강정호를 2루수로 쓸 수 있다.
피츠버그는 올 시즌 98승 64패 팀 승률 0.605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2위에 올랐다. 그러나 단판 승부로 치러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카고 컵스에 패하며 디비전시리즈 진출에 실패했다. 헌텅턴 단장은 "올해 우리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그러나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평가했다.
전력 강화에 들어간 피츠버그는 상황에 따라 강정호를 2루수 또는 3루수로 기용할 수 있다. 올 시즌 강정호는 3루수로 가장 많이 출전해 좋은 수비를 펼쳤다. 이번 부상으로 유격수가 아닌 3루와 2루에서 뛸 가능성이 커진 강정호의 차기 시즌 행보는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