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농구 판도를 뒤흔들 새 얼굴 후보들이 확정됐다.

KBL은 오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5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38명의 대상자 명단을 14일 공시했다.

대한농구협회 소속 34명의 선수와 지난 8일 일반인 참가자 실기테스트를 통과한 4명의 선수 등 총 38명이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대상자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순번은 구단 합의에 따라 고양 오리온의 1라운드와 창원 LG의 2라운드 지명권을 맞교환 해 LG는 1라운드에서 2명의 선수를, 오리온은 2라운드에서 2명의 선수를 각각 선발하게 된다. 또한 오리온이 삼성보다 1라운드 지명권이 상위 순번일 경우 오리온과 삼성의 1라운드 순번이 맞교환 된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국가대표 슈터로 발돋움한 문성곤(포워드)이 최대어로 꼽히고, 이동엽(고려대)을 비롯해 고교 졸업 후 프로 도전장을 던진 송교창(삼일상고)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전 선수들의 경기기록과 인터뷰 및 경기영상은 KBL 웹사이트 내 드래프트 페이지(www.kbl.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