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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PS' 이현승이 말하는 두산의 변화
출처:한국일보|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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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가을 야구를) 했을 때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두산 마무리 이현승(32)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5년 전과 올 시즌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차이점을 설명했다. 2010년 친정 넥센을 떠나 두산에 새 둥지를 틀고 2006년 현대 시절 이후 두 번째 가을 잔치에 섰던 이현승은 준플레이오프 2경기, 플레이오프 3경기에 나갔다. 당시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에 패해 한국시리즈에 나가지 못했다.

이현승은 "분위기가 완전 좋다"면서 "2010년에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김태형 감독님부터 최고참 (홍)성흔이 형까지 편안하게 즐기라는 말을 해준다. 나도 연습 경기에서 던지듯 편하게 던지려고 했다. 1차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박건우가 해결하지 못하고 아웃 됐다고 하더라도 ‘괜찮다‘고 힘을 실어주는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2011년을 마친 뒤 군 입대를 하고 지난 시즌 복귀한 첫해에는 가을 야구에 실패했다. 그리고 올해 중반부터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팀이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데 힘을 보탰다. 본인에게는 5년 만의 포스트시즌 무대다.

이현승은 1차전에서 연장 10회초 1사 이후에 등판해 2타자를 깔끔히 잡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팀이 10회말 공격에서 박건우의 끝내기 안타로 1차전 마무리를 장식하며 이현승은 포스트시즌 통산 2승째를 올렸다. 2차전에서는 3-2로 앞선 8회 2사 2ㆍ3루에 나가 4번 박병호를 고의 사구로 거른 뒤 5번 유한준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고 숨을 돌렸다. 그리고 9회에는 삼진 2개 포함 세 타자를 깔끔히 돌려세워 포스트시즌 첫 세이브를 수확했다.

이현승은 "확실히 시즌 때와 다르긴 하더라. 정규시즌은 다음 경기를 생각할 수 있는데 포스트시즌은 그대로 지면 끝이다. 직구 스피드가 시속 138㎞ 정도 밖에 안 나왔다. 볼 끝이 좋다고 하는데 상대 타자의 방망이에 안 맞으니까 단지 그렇게 보였던 것일 수 있다"고 웃었다.

그는 이어 이틀 연속 성공적인 뒷문 단속을 한 것에 대해 "위기 상황에서 이상하게 더욱 집중이 잘 됐다"면서 "공이 생각대로 잘 안가 하이볼(높은 공)이 들어가기도 했는데 헛스윙이 나왔다. 무엇보다 포수 양의지의 사인을 믿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공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이현승은 "3차전에서 반드시 끝내고 싶다"며 "우리 팀 불펜진이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나도 중심을 잘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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