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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전문가 준PO 분석] 팽팽하지만 두산 조금 유리
출처:일간스포츠|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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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3위 두산과 4위 넥센이 10일부터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준PO)를 치른다.

두산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KIA에 승리하며 3위를 확정했다. 반면 넥센은 9월 이후 다소 부진하며 두산에 0.5경기 차이로 3위 자리를 내줬다. 7일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넥센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SK를 5-4로 꺾고 준PO에 진출했다.

두 팀은 2013년 준PO 맞대결 이후 2년 만의 리턴매치다. 올해 정규시즌 맞대결 성적은 8승8패로 대등하다. 2년 전 준PO에선 두산이 3승 2패로 이겼다. 당시 목동 1~2차전에서 2연패를 당한 두산은 3연승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 바 있다. 베이스볼긱 위원들이 두산-넥센의 준PO를 예상해봤다. 

▶김인식- 토종은 두산, 용병은 넥센 우위

"아주 백중세로 진행될 것 같다. 두산은 삼성 못지않게 국내선수 구성면에서 최강이라고 봐야 한다.

반면 넥센은 외국인 투수들이 괜찮다. 넥센은 국내투수들이 없지만 밴헤켄이나 피어밴드가 확실한 역할을 해준다. 투수는 앞선다. 중간이 확실하고 마무리까지 있지 않나. 두산에도 니퍼트와 스와잭이 있지만 특히 니퍼트는 올해 보여준 게 별로 없다. 부상에서 돌아온 후에도 상대를 누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과거의 명성은 있지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야수만 놓고 봤을 때는 두산이 낫지만 투수 쪽은 넥센보다 나은 게 없다. 굉장히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

두산 유희관의 시즌 막판 부진은 심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1년을 잘 하다가 마지막에 그랬기 때문에. 공이 빠르면 가운데로 몰려도 위기를 벗어날 수 있지만 공이 느리면 완벽한 코너워크가 필요하다.

단기전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투수들이 나오는 거 아닌가. 정규시즌에서는 1~5선발이 지던 이기던 돌아가면서 나왔지만 지금은 4~5번 투수를 낼 수 없다. 넥센 박병호는 견제가 많이 갈 것이다. 유한준이나 스나이더, 이택근 같은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넥센이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2차전까지 했으면 모르겠지만 전혀 관계없다. 연습경기 하나 하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온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순철- 넥센이 아주 조금 낫다

"참 어려운 질문이다. 양 팀 모두 정규시즌 막바지까지 팽팽한 경쟁을 벌였던 팀이다. 만약, 넥센이 와일드카드 2차전까지 했다면 달랐겠다. 1차전에서 투수를 많이 소모했지만, 이틀 휴식을 해서 괜찮다. 오히려 1차전에서 경기 감각을 갖추고 준PO에 돌입하는 효과도 볼 것이라고 생각한다.

PS는 단기전이다. 5경기 내에서 ‘키맨‘이자 ‘변수‘가 될 수 있는 부분을 어느 팀이 긍정적으로 끌고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넥센 양훈과 두산 니퍼트는 모두 시즌 막바지에 선전하면서 가을야구 선발의 한 축으로 들어왔다. 기대가 큰 만큼 불안정한 부분도 있다. 1차전 선발로 나선다면 5차전에도 나가게 된다. 첫 경기 결과가 남은 5차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단기전에서는 필승조 전열이 확실하게 짜인 넥센이 낫다. 한현희-손승락-조상우는 10개 구단 중 손에 꼽히는 계투들이다. 손승락이 올 시즌 다소 부침이 있었다. 그러나 경험이 많다. 두산은 스와잭이 필승조에 합류했다. 시속 150㎞ 강속구를 던진다. 경험이 변수이지만, 힘이 되리라 본다.

넥센은 상대 허를 찌르는 작전과 경기 운영을 종종 해왔다. 그러나 단기전은 이미 상대도 충분히 알고 대비한다. 허를 찌르려다가 자충수가 될 수 있다. 큰 경기는 정석대로 풀어가야 한다. 경기 흐름 대로 흘러가면서 맥을 짚어나가는 방식으로 운영하면 좋겠다.

정말 답하기 힘든 질문이다. 넥센이 아주 조금 나을 수도 있겠다. 그러나, 큰 경기는 마지막까지 모른다. 그게 야구다."

▶마해영- 두산도 방망이 약한 팀 아니다

"백중세다. 그래도 두산이 조금 유리하다고 본다. 두산은 시즌 내내 무리한 운영을 하지 않았고, 이현호나 함덕주 등 젊은 투수들이 성장했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차전에서 끝냈지만 에이스 밴헤켄이 100개 이상의 공을 던졌고 필승조의 핵심 조상우가 50개를 넘는 공을 던졌다. 아무래도 준PO가 길어지면 체력적인 부담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정규시즌 종료 뒤 NC나 삼성처럼 넉넉하게 쉰다면 모르지만 이틀 쉬고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렀다. 한 경기지만 단기전에, 연장전까지 간 만큼 체력적인 소모가 누적될 수 밖에 없다.

목동에서 맞붙으면 넥센이 유리하다. 그런데 잠실에서 경기하면 넥센에 유리할 게 없다. 동등한 조건이 아닌가 싶다. 두산도 방망이가 약한 팀은 아니다. 1~2차전, 5차전이 잠실에서 열리는 만큼 넥센이 장점인 공격력을 살리는 게 쉽지 않다. 

넥센의 키플레이어는 박병호다. 결국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박병호가 터지지 않아서 넥센이 승부를 쉽게 끌고 가지 못한 것 같다. 두산은 이현승이다. 넥센의 주축 타자 가운데는 우타자가 많은데 이현승은 좌완 마무리다. 후반에 지켜야하는 상황에서 넥센 중심 타선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정수근- ‘체력+잠실구장‘ 두산 유리

한 시즌을 풀타임으로 뛰어보지 않은 프로야구 선수가 아니라면 모른다. 게다가 올 시즌은 144경기를 치렀다. 정말 힘들었을 것이다. 그래서 준플레이오프(PO) 승자를 두산으로 꼽는다.

9월 초~중반까지만 해도 두산은 팬들이 보기에 형편없는 경기를 했다. 내 관점에선 체력 문제였다. 두산에 지친 선수가 더 많았다. 시즌 막판이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포스트시즌이다. 두산 선수들은 휴식을 치렀다.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차전으로 끝내는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페넌트레이스에서의 긴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은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슬러거에게 가장 불리한 구장이다. 두산은 넓은 야구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아는 팀이다. 장타와 기동력이 어떤 때 필요한지를 아는 선수들이 많다.  

여기까지는 두산이 유리하다. 하지만 역시 단기전 ‘변수‘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목동을 홈으로 쓰는 넥센에서 홈런이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게 야구다. 넥센에는 잠실구장에서도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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