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5시30분 MBC 상암문화광장 공개무대에서 열리는 ‘서울 드라마 어워즈 2015‘ 시상식 레드카펫의 명단이 공개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레드카펫에는 이영애, 이민호, 이준기, 수현 등 해외에서 인기높은 배우들이 등장한다. 박형식, 유이, 설현, 서인국, 여진구, 이성경 등 젊은 스타는 물론 채시라, 정보석, 추자현 등 중견배우들도 레드카펫을 밟는다. 

해외배우로는 미국 드라마 ‘선택당한 자‘의 마일로 벤티밀리아, 일본 드라마 ‘심야식당‘의 오다기리 죠, 중국 톱스타 종한량과 장한, 대만 배우 진백림, 대만의 로코퀸 임의신, 터키 스타 앤긴 아큐렉, 체코 여배우 시모나 스타소바 등이 참가한다. 

이날 오후 7시에는 배우 김정은과 이동욱의 사회로 시상식이 열린다. 연출상, 작가상, 남녀 연기자상과 최우수 작품상(단편, 미니시리즈, 장편), 그리고 대상을 선정한다. 조수미, 윤도현, 씨스타, B1A4,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등이 축하무대를 꾸민다. 

시상식은 MBC를 통해 당일 밤 11시 15분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며, 레드카펫은 네이버, 브이(V)앱, 중국 망고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10회 째를 맞은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전 세계 TV 드라마 제작진과 팬들의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48개국에서 21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