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의 이호정(신목고)·감강인(휘문고)이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에서 6위에 등극했다.

이호정과 감강인은 5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아이스댄스 쇼트 프로그램에서 50.25점을 받아 전체 6위에 올랐다.

14개 팀 중 6위를 차지한 이호정·감강인은 기술점수(TES) 25.71점, 예술점수(PCS) 24.54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23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1차 대회에서 기록한 53.12점 경신에는 실패했다.

한편,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김나현(과천고)은 49.62점으로 8위, 김하늘(평촌중)은 46.41점으로 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