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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세온"개인주의 성향 탓 싸가지없다 오해받아"
- 출처:뉴스엔|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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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황세온이 bnt와 패션화보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였다.
9월 2일 공개된 황세온 화보는 르샵, 스타일난다, 아키클래식, 롤링햄버거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데님 원피스로 러블리한 느낌을 주는가 하면 화이트 점프슈트를 시크하게 소화했다. 화이트 컬러의 재킷과 스커트로 도회적 이미지를 연출하기도 했다.
황세온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최근 방영된 KBS 드라마 ‘알젠타를 찾아서‘에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최근엔 온통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다.
최근 화제가 됐던 박재범의 ‘My Last‘에 대해 묻자 "일하는 건지 노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재밌었다"고 말했고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는 "나한테만 큼은 다정다감한 남자가 최고인 것 같아요. 특히 배우 이상윤의 훈훈하고 자상한 느낌이 정말 좋아요. 게다가 엄친아"라며 웃어 보였다.
또 오랜 해외 생활 때문에 자리 잡은 개인주의 성향으로 한국 사회와 다른 사회성 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았다고 말한 황세온은 "한국사회의 정서를 배우는데 시간이 꽤 많이 걸렸어요. 싸가지가 없다는 오해도 많이 받았어요"라고 말했다.
곧 있을 서울컬렉션에 대한 질문에는 "지춘희 선생님 쇼는 한국의 샤넬처럼 느껴질 정도로 멋있다"라고 답하며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으며 해외 진출에 대한 질문에는 "이미 해외에서 활동을 한창 하다 들어왔기 때문에 욕심은 없어요. 호주나 뉴질랜드에서도 신인모델로 시작을 했고 한국에서도 신인으로 시작을 했기 때문에 또다시 신인으로 활동할 생각하니 힘들 것 같아요"라고 전하기도.
웃을 때 표정은 천진난만한 소녀 같지만 웃음기 없는 표정은 극도의 긴장감을 만들어낼 듯이 차갑다. 콘셉트에 맞춰진 눈빛과 표정,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만으로도 한 컷 한 컷을 완전히 장악하는 모델 황세온의 앞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