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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승환, 日 시즌 최다 47SV 충분히 가능”
출처:뉴스엔|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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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오승환의 시즌 최다 세이브 달성 여부에 주목했다.

일본 야구 전문 잡지 ‘베이스볼킹’은 8월25일 “한신 오승환은 시즌 최다 세이브를 달성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오승환은 지난 23일 DeNA 전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8세이브 째를 올렸다. 베이스볼킹은 “리그에서 세이브 순위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신의 수호신에게 시즌 세이브 신기록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관심을 보였다.

일본 기록은 2005년 이와세 히토키(당시 주니치), 2007년 후지카와 규지(한신)가 기록한 46세이브. 이 매체는 “한신의 나머지 경기 수가 30경기이고 팀이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을 미뤄볼 때 기록 경신의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오승환의 월별 기록을 살펴보면 오승환은 5월 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그 외의 달은 5세이브 이상을 기록했다. 3,4월과 7월은 9세이브, 8월도 25일 현재까지 8세이브를 올리고 있다. 베이스볼킹 역시 이 기록을 주목했다.

그러나 이 매체는 다른 한편으론 불안 요소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4시즌엔 평균자책점이 1.76이었지만 올 시즌은 방어율 2.90으로 다소 안정감이 사라졌다는 것. 팀별 상대 전적을 보면 주니치전 9세이브, 방어율 0.69, 야쿠르트전 8세이브, 방어율 2.00이다. 특히 DeNA전은 8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지만 평균 자책점은 6.52로 약하다고 꼬집었다.

이 매체는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하려면 이기고 있는 경기에 등판해 확실하게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면서 “오승환이 최다 세이브 기록과 리그 우승 두 가지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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