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가 다섯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는 8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이날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강정호는 마이애미 우완 선발투수 톰 쾰러를 상대했다.

강정호는 1회초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강정호는 쾰러와 9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 2사 주자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5구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세 번째 타석에서 무사 만루 기회를 맞이했지만 병살타를 기록했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팀이 4-1로 앞선 9회초 5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강정호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모리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 멀티 출루를 달성했다. 타율은 0.288을 유지했다.

한편 9회초 피츠버그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피츠버그가 4-1로 앞서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