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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는 SF 타자, 남친은 PIT 투수…
출처:국민일보|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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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응원해야하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친오빠와 남자친구가 맞붙으면 누구를 응원해야 할까. 에이미 크로포드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에이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의 여동생이다. 그가 샌프란시스코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해 보이지만 지난 2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는 상황이 달랐다. 남자친구인 게릿 콜이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선발투수로 등판했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의 컷 4페이지는 “콜이 미래의 법적인 형님을 만났다”며 흥미로운 대결을 소개했다. 두 선수 사이에 있는 에이미는 PNC 파크에서 오빠와 남자친구의 대결을 지켜봤다.

미래에 ‘형님’이 될지도 모를 브랜든은 2회초 첫 타석에서 콜을 상대로 멋진 장타를 때렸다. 콜의 95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친 브랜든의 타구는 좌측 담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담장 앞에서 피츠버그의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의 호수비로 가로막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두 타석은 콜의 완승이었다. 콜은 5회초와 6회초 브랜든을 연거푸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에이미의 오빠인 브랜든을 상대로 다소 불편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지만 경기 중 97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삼진을 잡아내며 인정사정 봐주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브랜든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낸 마르테의 끝내기 홈런으로 3대 2 승리를 거뒀다. 미래의 형님과 매부의 대결은 ‘매부’ 콜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컷 4페이지는 “우리는 그저 콜과 에이미의 결혼에 영향이 없기를 희망한다”며 두 사람의 대결에 승패의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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