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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변화시킨 하원미씨의 한마디
- 출처:뉴스엔|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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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 뒤엔 아내 하원미 씨의 말 한 마디가 크게 작용했다.
미국 지역지 ‘댈러스 모닝뉴스’는 8월20일(이하 한국시간)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휴식 기간 동안 아내 하원미 씨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추 신수는 댈러스 모닝뉴스와 인터뷰에서 “(아내 하원미가) 모든 사람의 인생은 건물과 같다고 하더라. 어떤 사람들은 건물을 매우 빨리, 높게 짓는다. 하지만 튼튼한 기반은 없을 수 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모래에 자신의 건물을 세울 수 있다. 결국 그 건물은 무너진다. 내 아내는 내가 강한 건물을 세웠다고 말해줬다. 그래서 흔들리지 않으며 매우 견고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그 단단한 기반에 자신의 오랜(8시즌) 마이너리그 경험과 인내심, 타석에서의 접근법, 생각하기 전에 움직이는 수비 등을 꼽았다.
이어 추신수는 자신이 바이어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외관에 많은 신경을 쓰는 ‘커브 어필’이었다며 이젠 자신에게 진실될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고 고백했다.
“눈앞에 있는 일만 보려고 했다. 큰 그림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는 추신수는 확실히 최근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추 신수는 올스타 휴식기 이후 8월20일 이전 경기까지 타율 0.333 출루율 0.441 장타율 0.607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8일 시애틀 매리너스 전에서의 보살이 그 이유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에게 자신감이 붙었다”고 했고 타격 인스트럭터는 “추신수가 이전보다 더 재미를 느끼는 것처럼 보인다. 편안한 것 같다”고 밝혔다.(사진=추신수와 아내 하원미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