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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등록’김민구,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출처:OSEN|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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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구(24, KCC)는 정상적인 기량으로 코트에 돌아올 수 있을까. 

전주 KCC는 16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9-74로 물리쳤다. 2라운드에 진출한 KCC는 18일 경희대와 한 판 승부를 펼치게 됐다. 

KCC는 12명의 선수명단에 김민구의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가볍게 몸을 풀었던 김민구는 레이업슛을 할 정도로 회복된 모습. 하지만 실전에 투입되지는 않았다. 지난해 6월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고관절과 발목에 부상을 당했던 김민구가 정식경기서 코트를 다시 밟은 것만 해도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김민구는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2013 아시아선수권 베스트5에 뽑힌 ‘한국농구의 희망’이었기 때문.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김민구가) 발목을 올리는 것이 30% 정도 올라온 상황이다. 대학팀과의 경기에서 상황을 보고 내보낼 생각도 있다. 정규리그 출전은 아직 모른다”고 답했다. 김민구를 실전에서 볼 수 있다는 가능성에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그러나 KCC 관계자들은 김민구의 코트복귀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최형길 KCC 단장은 “고관절 수술은 잘됐지만 눌린 신경이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김민구가 사고를 당한 뒤 장애인으로 등록돼 군대도 면제를 받았다. 정상적 기량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과거에 특A급 선수였다면 지금은 평범한 선수다. 발목보호대를 차지 않으면 아직 보행에 지장이 있다”며 회의적이었다. 

김민구의 복귀가 가시화되면서 그의 공식사과와 징계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KCC 구단은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워낙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KCC 관계자는 “김민구가 1년 2개월 동안 말도 못할 고통을 당했다. 그 동안 깊이 반성하고 뉘우쳤다. 어떤 형식으로 팬들에게 사과를 해야 할 지 구단입장에서도 고민하고 있다.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민구는 지난해 6월 7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국가대표 소집기간에 사고를 냈다. 징계의 주체는 대한농구협회가 될 전망. 농구인들도 김민구의 부상을 안타까운 시선으로 보고 있다. 다만 재발방지를 위해서라도 김민구에게 징계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어제 엔트리에 등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관계자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 김민구는 한국농구의 미래였다. 워낙 부상이 크다는 소식에 사고 당시 바로 징계를 내리지 못했던 점이 있다. 조만간 협회차원에서 징계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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