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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10순위래?’ 라이온스, 득점력 여전하네
출처:OSEN|201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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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지만 리오 라이온스(28)의 득점력은 여전했다. 

울산 모비스는 15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이하 최강전) 1라운드에서 부산 KT를 87-83으로 물리쳤다. 모비스는 17일 이어지는 2라운드에서 동국대와 맞붙게 됐다. 데뷔전을 가진 조동현 감독은 ‘스승’ 유재학 감독에게 프로 첫 패배의 맛을 봤다. 

라이온스는 2014 외국선수 드래프트서 전체 6순위로 삼성에 지명됐다. 1~5순위가 모두 재계약이었음을 감안할 때 라이온스가 새얼굴 중 가장 기대를 모은 선수였다. 삼성시절 라이온스는 21.4점, 10.9리바운드로 대활약했다. 하지만 외곽공격을 선호하는 성향 때문에 이상민 감독의 속을 태웠다. 결국 라이온스는 삼성의 리빌딩 계획에 의해 시즌 중 오리온스로 트레이드됐다. 

오리온스에서 라이온스는 트로이 길렌워터와 교대로 출전했다. 두 선수 모두 메인을 맡아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기량이 출중했다. 라이온스는 23분만 뛰면서 16.7점, 6.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길렌워터가 출전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올 시즌 외국선수 드래프트서 모비스는 전체 10순위로 라이온스를 지명했다. 가장 낮은 순위를 생각하면 모비스는 보물을 건진 셈. 반대로 라이온스는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라이온스가 여전히 바깥쪽을 좋아해 고민이다. 작은 애(빅터 커스버트)도 안쪽을 좋아하기보다 미들레인지 게임을 하는 선수다. 리오의 공 소유시간을 줄이려고 한다”며 고민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유 감독은 “라이온스가 농구의 길을 잘 아는 선수”라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는 눈치였다. 

라이온스는 KT전에서 1쿼터 9득점을 몰아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빅맨이 외곽슛까지 정확하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이었다. 외곽공격을 선호하지만 골밑수비를 못하는 것도 아니었다. 코트니 심스가 포스트업을 시도했지만 라이온스는 쉽게 밀리지 않았다. 이날 라이온스는 31점, 13리바운드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파울이 많아 막판 5반칙 퇴장을 당한 것은 옥에 티였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라이온스에 대해 “아직 맞출 부분이 많다. 무기가 될 수도 있다”며 적응기간을 뒀다. 

라이온스의 파트너 함지훈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센스나 패스가 너무 좋다. 처음에 좀 놀랐다. 농구 실력은 두말할 여지없이 뛰어나다. 잘 맞춰야 한다. 외곽에 좀 비중이 있는 선수라 미스매치가 나면 안쪽에 들어가라고 이야기도 한다”며 만족했다. 

이어 함지훈은 “라이온스가 키가 크고 포스트 움직임이 나쁘지는 않다. 하이포스트에서 패스만 제대로 해주면 라이온스가 (골밑에) 재미를 붙일 것 같다. 그렇게 되면 라이온스가 외곽이 있으니 쉽게 막지 못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라이온스의 실력은 검증됐다. 모비스에는 라이온스의 장점을 끌어낼 수 있는 함지훈과 양동근이 있다. 활용도에 따라 모비스에서 뛰는 라이온스는 훨씬 위력적인 선수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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