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자감 파이터’ 박형근(29, SSABI MMA)이 ‘개그우먼’ 맹승지에게 SOS를 보냈다. 어떤 사연일까?

박형근은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리는 ‘360게임 로드FC 025’에 출전한다. 그는 슈토 재팬 랭킹 1위에 빛나는 네즈 유타(33, WAJUTSU KEISHUKAI TOKYO)와 대결한다.

이번 경기는 박형근에게 의미 있는 경기다. 박형근은 지난해 12월 출전한 ‘로드FC 020’ 이후 약 8개월 만에 경기를 치른다. 현재 2연승 중이기 때문에 박형근은 3연승에 도전한다.

박형근은 “나는 3연승을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동안 박형근의 경기를 보면 ‘개그우먼’ 맹승지가 빠지지 않고 함께했다. 맹승지는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에 박형근과 함께 출연한 계기로 친해졌다. 맹승지는 박형근의 경기를 빠짐없이 응원해 그의 승리를 기원했다. 맹승지의 응원 덕분이었을까. 박형근은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에서 승리했고, 데뷔전과 두 번째 경기도 모두 승리했다.

박형근은 “가끔씩 연락하고, SNS를 통해서도 잘 보고 있다. 매 경기마다 응원해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승지가 로드걸을 해주면 응원이 된다. 주먹이 운다 도쿄 익스프레스를 할 때 승지와 함께 했는데, 손쉽게 이겼고, 승지가 경기를 보러 올 때마다 승리했다. 승지가 도와주면 원기옥을 받아서 일본 선수 침몰 시키고 싶다. 승지야 도와줘”라고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8월 2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360게임 로드FC 025’ 대회를 개최한다. ‘360게임 로드FC 025’의 메인 이벤트는 ‘밴텀급 챔피언’ 이윤준과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의 슈퍼파이트다.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8월 22일 오후 8시 수퍼액션을 통해 생중계 된다.

[360게임 로드FC 025]
[7경기 페더급 슈퍼파이트] 최무겸 VS 이윤준
[6경기 페더급] 김수철 VS 말론 산드로
[5경기 미들급] 동신 VS 김내철
[4경기 밴텀급] 네즈 유타 VS 박형근
[3경기 웰터급] 김석모 VS 오너르 테컬
[2경기 아톰급] 타카노 사토미 VS 박정은
[1경기 64.5kg 계약체중] 용순 VS 권민석

[로드FC 영건스 24]
[9경기 67.5kg 계약체중] 정두제 VS 김원기
[8경기 라이트급] 기원빈 VS 박충일
[7경기 라이트급] 조영준 VS 김경표
[6경기 플라이급] 유재남 VS 칸카잔
[5경기 라이트급] 김이삭 VS 박찬솔
[4경기 플라이급] 곽종현 VS 정준회
[3경기 미들급] 전영준 VS 최인용
[2경기 페더급] 이상현 VS 최종찬
[1경기 플라이급] 김우재 VS 이원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