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데리언 애킨스(포워드, 203cm, 106kg)를 불러들였다.

『ESPN』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애킨스와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부분보장계약이고 다가오는 뉴욕 캠프에서 로스터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됐다.

애킨스는 NCAA 버지니아 캐벌리어스에서 뛰었다. 대학시절에는 123경기에 나서 경기당 15.1분을 소화하며 4.4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014-2015 시즌에는 33경기 중 27경기에 주전으로 출장해 평균 23.9분을 뛰며 7.6점 6리바운드 1.1블락을 올렸다.

대학시절에도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 ACC(애틀랜틱 코스트 컨퍼런스)의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 또한 컨퍼런스에서 디펜시브팀에 호명되는 등 수비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뉴욕은 이번 시즌에 로빈 로페즈와 애런 아프랄로를 영입하면서 수비를 보강했다. 반면 안드레아 바르냐니는 팀을 떠났다. 수비를 위한 판이 만든 셈이다. 다만 언더사이즈 빅맨인 점을 잘 극복해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