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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디애나, 토니 더글라스 영입할까?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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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가 백코트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USA Today』에 따르면, 인디애나가 토니 더글라스(가드, 188cm, 84kg)와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더글라스는 인디애나와 워크아웃을 가진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인디애나와 계약이 유력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더글라스는 최근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부터 방출됐다. 지난 2014-2015 시즌을 중국에서 보낸 그는 시즌이 끝난 직후 NBA로 돌아올 수 있었다. 가드가 필요했던 뉴올리언스와 10일 계약을 체결했고, 끝내 잔여시즌 계약을 따내면서 생존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오프시즌에 더 이상 뉴올리언스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뉴올리언스에는 스타급 가드들이 즐비하다. 이들이 다치지만 않는다면, 백코트 전력은 단연 으뜸이다. 아직 이적시장에는 노리스 콜이 있어 콜과의 계약을 타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반면 인디애나는 이번 여름에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데이비드 웨스트가 팀을 떠나게 되면서 개편이 불가피했다. 로이 히버트를 트레이드시켰고, 보다 젊은 팀으로 거듭나려 들고 있다. 이번 오프시즌에 먼테 엘리스를 영입하면서 상대 수비를 휘저을 줄 슬래셔를 영입했다.
여기에 로드니 스터키까지 데려오면서 인디애나의 백코트는 보다 다채로워졌다. 기존의 조지 힐까지 감안한다면 인디애나의 가드들은 득점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엘리스나 스터키 모두 힐의 다소 불안정한 볼핸들링까지 커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C.J.마일스까지 포진하고 있다.
인디애나는 이미 안정된 백코트 전력을 갖추고 있다. 더글라스가 인디애나에 새둥지를 틀게 된다면, 유사시에 이들을 대신해 투입할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글라스는 지난 시즌 평균 14.8분을 뛰며 4.8점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