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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왼손잡이들, 베스트5는?
출처:바스켓코리아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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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Lefty Team.

『NBA.com』에서 재미난 글이 소개됐다. 바로 ‘가장 빼어난 왼손잡이 팀을 꾸린다고 했을 때, 여러 분들의 선택은?’이란 주제였다. 이에 각 패널은 너나할 것 없이 역대 통틀어 가장 빼어난 왼손잡이 선수들을 꼽기 시작했다. 시즌마다 호명하는 올-NBA팀처럼 올-레프티팀이 꾸려지기 시작했다.

현역에대 대표적인 왼손잡이 선수들이 있다. 마누 지노빌리(샌안토니오), 제임스 하든(휴스턴), 크리스 보쉬(마이애미)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왼손으로 플레이한 선수들 중 뛰어난 선수들인 즐비하다. 대표격이 바로 ‘The Admiral’ 데이비드 로빈슨이다. 로빈슨은 1990년대 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로 발돋움했고,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어 있다.

이 밖에도 레니 윌킨스, 네이트 아치발드, 게일 굿리치, 마이클 레드, 라마 오덤, 토니 쿠코치, 빌리 커닝햄, 크리스 멀린, 윌리스 리드, 빌 러셀, 아티스 길모어, 데이브 코웬스 등이 있다. 이들 중 레드와 오덤은 불과 얼마 전까지 선수생활을 했다. 레드는 정확한 3점슛을 갖춘 슈터였고, 오덤은 다재다능함과 리바운드가 돋보이는 포워드였다.

최근에 뛴 왼손잡이 선수들로서 주관적인 올-레프티팀을 꼽자면, 지노빌리와 레드를 백코트에 세운 뒤 하든과 오덤 그리고 보쉬를 거론해도 이상하지 않다. 이들 모두 각자의 주특기들이 확실한데다 죄다 이타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이 한 데 뛰었다면 재미난 요소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현지 패널들은 다양하게 팀을 꾸렸다. 프랜 블린버리는 포워드에 커닝햄과 멀린, 센터에 리드, 가드에 굿리치와 아치발드를 선택했다. 션 파월은 센터에 로빈슨, 가드에 굿리치와 윌킨스, 포워드에 멀린과 보쉬를 꼽았다. 이어서 벤치 멤버로 아치발드와 코웬스를 거론했고, 이들을 지휘할 사령탑으로 필 잭슨 뉴욕 사장, 사장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지목했다.

존 슈먼은 다른 이들과 달리 가드-윙맨-빅맨으로 선수들을 채웠다. 이전과는 다른 현대적인 포지션 개념에 가깝게 선수들을 뽑았다. 먼저 포인트가드로 아치발드와 윌킨스, 윙맨으로 지노빌리, 굿리치, 하든, 멀린, 빅맨으로 보쉬, 로빈슨 그리고 러셀을 호명했다. 현역선수가 두 명이나 들어가 있는 것이 사뭇 인상적이다.

한편 세코 스미스는 팀을 나눴다. 우선 퍼스트팀의 프런트코트에는 로빈슨과 러셀 그리고 멀린을 택했고, 백코트에 아치발드와 하든을 집어넣었다. 세컨드팀에는 코웬스, 리드, 보쉬를 프런트코트로 불러들였고, 지노빌리와 윌킨스로 하여금 백코트를 꾸렸다. 스미스는 현역을 모두 포함시킴과 동시 전설적인 선수들을 빠짐없이 체워 넣었다.

끝으로 이언 탐슨은 센터에 러셀, 포워드에 커닝햄과 멀린, 가드에 지노빌리와 아치발드를 고르면서, 무난한 선택을 가져갔다. 이들 중 가장 많은 이름이 나온 선수는 단연 지노빌리와 아치발드 그리고 러셀과 로빈슨이 대표적이다. 네 선수 모두 돋보이는 커리어를 쌓았고, 이들 중 아치발드롸 러셀은 NBA 역사에서 손에 꼽는 전설들이다.

한편 지노빌리와 로빈슨은 샌안토니오 스퍼스 출신으로 프랜차이즈 스타다. 두 선수 모두 팀을 단 한 번도 옮기지 않았다. 오로지 스퍼스에서만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지노빌리는 이번 여름에 샌안토니오와 2년 계약을 체결, 팀 던컨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두려 들고 있다. 샌안토니오의 선수보는 안목이 단연 돋보인다 할 수 있다.

실현 가능성이 낮겠지만, 올스타전에 이벤트게임으로 라이티팀과 레프티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펼쳐도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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