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D-리그 팀인 LA 디펜더스가 새로운 감독을 임명했다.

『RealGM』에 따르면, 디펜더스가 케이시 오웬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전했다. 오웬스는 지난 2013-2014 시즌에 디펜더스의 코치로 재직한 바 있다. 이에 디펜더스는 오웬스를 신임 감독으로 낙점했다.

디펜더스는 지난 6월 11일(이하 한국시간)에 코너 헨리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하지만 헨리 감독은 올랜도 매직의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헨리 감독이 팀을 떠나면서, 디펜더스는 다른 사령탑을 찾아야했고, 디펜더스에서 코치직을 맡았던 오웬스를 불러들였다.

디펜더스는 지난 2011-2012 시즌에 D-리그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당시 감독이었던 에릭 머슬먼 감독은 NCAA 코치를 거쳐 현재 네바다 울프팩의 감독으로 자리하고 있다. 디펜더스는 레이커스의 산하 팀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현재 레이커스에는 어린 선수들이 즐비하다. 줄리어스 랜들과 조던 클락슨 그리고 디엔젤로 러셀까지 레이커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제 디펜더스는 이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유망한 선수들을 잘 발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