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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SP 1위
출처:뉴스엔|201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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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유망주 최다빈이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최다빈(15 수리고)은 8월1일 서울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서 기술점수(TES) 34.85점, 예술점수(PCS) 23.67점, 합계 58.52점을 받고 1위에 올랐다.

최다빈은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 등 모든 점프 요소에서 가산점을 챙겼고 플라잉 싯스핀, 콤비네이션 스핀, 레이백 스핀 등 스핀 요소에서도 모두 레벨 4를 받았다.

최다빈은 지난 2014-2015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도 우승했으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각각 5,4위를 기록했다.

여자 싱글 2위는 김나현(55.86점), 3위는 손서현(49.59점)이다.

남자 싱글 부문에선 차준환(13 휘문중)이 기술점수 30.30점, 예술점수 30.28점, 합계 59.58점으로 선두에 올랐다. 변세종(17 화정고)이 51.29점으로 2위, 이시형이 48.97점으로 3위를 기록 중이다.

아이스댄스에선 이호정(18)-감강인(19) 조가 기술점수 28.15점, 예술점수 20.10점 합계 48.2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선발전에서 첫 선을 보인 한국 피겨의 희망 페어 김예리(14)-감강찬(20) 조는 합계 30.58점을 받았다. 김예리-감강찬 조는 지난 4월 새롭게 팀을 구성했다. 지난 6월 처음 조를 꾸린 아이스댄스 김산하(19)-오재웅(16) 조는 합계 38.65점이다.

한편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여자 싱글 상위 1~3위 선수에겐 2개 대회, 4~9위는 1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남자 싱글의 경우 1~3위 선수에게 각 2개 대회씩 출전 자격이 생긴다.

싱글에 비해 아직 선수층이 얇은 아이스댄스와 페어스케이팅은 선수 육성 차원과 국제 경기력 향상 차원에서 피겨 경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2개 대회까지 출전토록 할 예정이다.(사진=최다빈/리한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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