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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가 그리는 진짜 소녀들의 판타지
출처:텐아시아|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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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녀시대. 데뷔 9년차 소녀시대가 또 다시 소녀시대의 시대를 열었다. 소녀시대가 1년 6개월만에 발표한 신곡 ‘파티(Party)‘는 공개 직후 모든 음악사이트 실시간차트 올킬은 물론, 아시아 7개 지역 아이튠즈 종합 싱글차트 1위, 아시아 7개 지역 POP 싱글차트 1위, 아시아 9개 지역 K-POP 싱글차트 1위 등 해외에서도 위용을 떨쳤다. 제시카의 탈퇴, 연이은 공개 연애 등 인기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일련의 일들을 겪었음에도 소녀시대는 끄떡없었다.



소녀시대의 모습은 확실히 다른 걸그룹과 달랐다. 9년차 정상급 걸그룹다운 여유를 담았다. 처음엔 오랜 공백 끝에 8인조로 선보이는 첫 컴백이기에 걸그룹 대전 속 여름곡 ‘파티‘가 약한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었다. 기우였다. ‘파티‘ 뮤직비디오를 보고 나니 왜 소녀시대인지, 왜 ‘파티‘인지 확실히 깨달았다.

‘파티‘는 소녀들이 원하는 진짜 여름을 담았다. 대부분 걸그룹은 여름곡으로 신나는 댄스곡을 들려주지만, 엉덩이를 흔들거나 노출을 선보이는 등 섹시 코드를 담는다. 이에 반해, 소녀시대는 섹시, 노출, 주입식 댄스가 아닌 소녀들의 즐기는 진짜 여름을 보여줬다. ‘레몬 소주 난 테킬라 넌 모히토, 가자 제주 캘리포니아 로마까지, 하얀 진주 품은 바다 멋진 파도‘ 등의 시원한 가사와 함께 태국 코사무이에서 진짜 여름을 즐기는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휘파람 소리를 함께 내거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며 ‘P A R T Y‘를 흥얼거리게 된다.

소녀들의 진짜 여름, 여기서 소녀시대의 진가가 나온다. 여자라면 누구나 가슴 속에 소녀가 되고픈 마음을 품고 산다. 학창 시절 친구들을 만나면 나이를 잊은 채 소녀가 돼 옛날이야기를 반복하며 즐기고, 아이처럼 웃게 되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다. 20대 중반이 된 소녀시대도 이제 진짜 소녀는 아니지만, 소녀가 되고 싶은 그 나이대의 마음을 대변했다.



소녀시대가 걸그룹 중 유독 여자팬들이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지난해 소녀시대가 ‘미스터미스터‘ 앨범을 발표할 때, 소녀시대 여덕들을 인터뷰한 적이 있다. (http://www.tenasia.co.kr/archives/219522) 당시 소녀시대와 동갑이었던 한 팬은 소녀시대를 ‘언니‘라고 불렀다. 이유를 물으니 ‘동경‘이라고 답했다. 그는 "세월은 흐르고 시대는 변하지만 언제나 소녀시대라는 그 마음이 있다면 무엇이든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소녀시대는 소녀의 판타지를 그렸다. 데뷔 초의 소녀시대는 소녀만이 풍길 수 있는 예쁨을 표현했다면, 지금의 소녀시대는 소녀가 되고픈 친구들의 우정을 대신 표현한다. ‘다시 만난 세계‘의 씩씩함, ‘소녀시대‘와 ‘지(Gee)‘ 사랑스러움, ‘소원을 말해봐‘와 ‘더 보이즈‘의 걸크러쉬, ‘아이 갓 어 보이(I Got A Boy)‘의 유니크함 그리고 ‘파티‘까지, 소녀시대의 역사를 살펴보면 소녀들의 성장과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시련까지 이겨내며 더 단단하게 뭉친 8명의 이야기도 함께 얹히면서 소녀시대의 소녀 이야기는 더 강해졌다. 소녀는 어느덧 어엿한 어른이 된 것이다. 소녀시대의 힘을 알고 나니 함께 ‘언니‘라고 부르고 싶어졌다.

소녀시대는 앞으로 ‘라이온 하트(Lion Heart)‘와 ‘유 씽크(You Think)‘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티저로 짧게 공개된 두 곡은 ‘파티‘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소녀시대의 변주를 선보인다. ‘라이언 하트‘와 ‘유 씽크‘에서는 또 어떤 소녀들의 판타지를 그릴까.

소녀시대의 ‘파티‘는 10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소녀시대는 10일 KBS2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멋진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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