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스미스(포워드-센터, 213cm, 111.1kg)가 팀을 옮긴다.

RealGM에 따르면, 스미스가 올랜도 매직과 계약기간 1년에 45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 뉴욕 닉스에서 뛰었다. 많은 시간을 소화한 것은 아니지만, 82경기에 나서 경기당 21.8분을 소화하며 8점 4리바운드 1.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1경기를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기도 했다.

스미스를 영입하면서 올랜도는 빅맨 진영의 깊이를 더했다. 더불어 프런트코트를 잘 다지게 됐다. 스미스는 센터임에도 불구하고 준수하나 슈팅을 갖추고 있다. 중장거리에서 정확한 슛터치를 바탕으로 팀에 적잖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07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스미스는 마이애미 히트에 지명됐다. 1라운드 20순위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았지만, 마이애미는 트레이드로 스미스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건냈다. 마이애미는 데이퀀 쿡을 받았다.

이후 스미스는 필라델피아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다시 트레이드된다. 스미스는 윌리 그린과 함께 뉴올리언스 호네츠(현 펠리컨스)로 팀을 옮기게 된다. 뉴올리언스에서 백업 빅맨으로 역할을 잘 소화했고, 지난 시즌 뉴욕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한편 올랜도는 이번 여름에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앉히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부상으로 제대로 된 시즌을 치르지 못한 애런 고든이 돌아온다. 여기에 기존의 선수들과 잘 어우러진다면, 올랜도가 남동지구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도 없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