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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늑대군단의 심장’가넷, 미네소타와 2년 계약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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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Ticket’ 케빈 가넷(센터-포워드, 211cm, 114.8kg)이 늑대군단에 남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가넷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의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가넷이 미네소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것만은 분명하다.
가넷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브루클린 네츠에서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다시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된 가넷은 지난 2007년 여름 보스턴 셀틱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미네소타로 돌아오게 됐다.
미네소타와의 새로운 계약을 맺은 가넷은 이에 대해 “재능이 넘치는 팀의 일원이 됐다는 것이 흥분된다”고 운을 떼며 “다시 젊어진 기분이다”면서 미네소타에 잔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가넷은 미네소타 최고의 프랜차이즈 스타다.
가넷은 지난 시즌 47경기에 나서 평균 20.3분을 뛰며 6.9점 6.6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3-2014 시즌부터 출장시간이 약 20분으로 줄어들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평균 득점이 한 자리 수에 그치기도 했다.
미네소타에서 가넷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설사 주전으로 나서더라도 많은 시간을 소화하기 보다는 20분 안팎의 시간을 뛰면서 노장으로서 선수단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아줄 것으로 예상된다.
가넷이 미네소타에 남게 되면서, 미네소타 선수들은 다시금 긴장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넷이 주도하는 분위기 하에서 섣불리 ‘패배’라는 단어를 꺼내기도 쉽지 않을 것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가넷과 함께 풀시즌을 준비하는 미네소타가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