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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룩 로페즈, 선수옵션 사용 … 이적시장 나와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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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네츠의 브룩 로페즈(센터, 213cm, 124.7kg)가 자유계약선수가 됐다.
『ESPN』의 옴 영미석 기자에 따르면, 로페즈가 선수옵션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옵트아웃을 선언한 로페즈는 이적시장을 두드리게 됐다. 로페즈의 선수옵션은 1,670만 달러에 달하는 거액으로 로페즈는 당장의 잔류대신 FA가 되기로 택했다.
브루클린은 로페즈와의 재계약을 자신하고 있다. 브루클린은 먼저 로페즈와 계약기간 3년에 최고 수준의 계약을 안기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다가오는 2016-2017 시즌부터 샐러리캡이 오를 것으로 보이는 만큼 브루클린이 로페즈를 앉히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브루클린의 빌리 킹 단장은 로페즈와 함께 테디어스 영과의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현재 영도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으로 나와 있는 상태다. 하지만 로페즈는 그간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빈도가 적지 않았다. 부상이 많은 만큼 결장하는 빈도도 있었다. 브루클린으로서는 로페즈의 부상이력까지 잘 고려해야 한다.
킹 단장은 이와 관련된 인터뷰에서 “그들이 돌아오길 바란다”고 운을 떼며 “우리 팀의 일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브루클린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드래프트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메이슨 플럼리를 트레이드했다. 이 트레이드로 브루클린은 란대 홀리스-제퍼슨이라는 1라운더를 품을 수 있게 됐다.
브루클린도 조금씩 변화의 껍질을 벗겨내고 있다. 킹 단장의 바람대로 로페즈와 영이 잔류할까? 브루클린의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행보도 바쁜 샬럿 호네츠 못지않게 분주해 보인다. 브루클린이 팀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 지가 더욱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