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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도전’ 이종현, 훈련모습 공개
출처:점프볼|201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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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드래프트에 참가하는 이종현(21, 고려대, 206cm)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이종현의 미국 에이전트인 마이크 나이디치는 20일(한국시간) 유튜브에 이종현의 훈련 영상을 게제했다. 현재 이종현은 미국 시카고에서 훈련을 하며 드래프트를 준비하고 있다.

영상에서 이종현은 트레이너의 지도 아래 다른 5명의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최근 군사훈련을 받아 짧게 자른 머리와 고려대학교 유니폼을 입은 모습이 눈에 띈다.

가볍게 몸을 푼 후 선수들은 코트를 왕복하며 덩크슛을 연습했다. 이종현과 함께 훈련을 하는 선수들의 운동능력이 상당했다. 빨간 상의에 센터 포지션 선수는 이종현보다 큰 신장임에도 뛰어난 탄력을 자랑했다. 작은 선수들도 자유자재로 앨리웁 덩크를 성공시켰다. 국내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른 운동능력이었다. 이종현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탄력과 긴 팔을 이용해 가볍게 덩크를 꽂아 넣었다.

슈팅 훈련에서 이종현은 정확한 슛률을 자랑했다. 한국에선 센터로 골밑 근처에서만 플레이를 했지만, 미국에서는 슈팅 범위를 넓혀야 하기에 3점슛 라인 근처에서도 슛 연습을 실시했다. 안정된 슛폼과 슛 적중률은 이종현의 무기다.

선수들과의 2:2, 3:3 연습도 진행됐다. 가드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준 후 슈팅 연습을 하기도 했다.

이종현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현지 소식을 전했다. “나와 같이 NBA에 도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 모두 잘 한다. 체격조건도 좋고, 기술도 뛰어나다. 운동능력도 엄청나다. 같이 도전하는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니 많은 도움이 된다. 같은 포지션의 선수와 경쟁도 되는 것 같다. 미국에서 적응도 잘 되고 있고, 몸도 가볍다.”

이종현은 26일(한국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리는 NBA드래프트에 참가한다. 이종현이 목표로 하는 서머리그 출전 여부는 드래프트 후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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