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한화김태균'3할-30홈런-100타점'어디까지 왔나
출처:스포츠조선|2015-06-16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다치지만 않으면 된다!"

‘독수리군단‘ 부활의 중심, ‘캡틴‘ 김태균(33)의 꿈이 무럭무럭 영글고 있다. 올해초 일본 고치 스프링캠프에서 김성근 감독(73)과 했던 약속. ‘3할-30홈런-100타점‘ 프로젝트의 달성. 현재까지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걸림돌은 오직 하나다. ‘부상‘. 현재 페이스를 감안할 때 다치지만 않는다면 김태균은 진정한 슬러거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3할-30홈런-100타점‘ 반열에 오를 수 있다.



15일 기준 김태균의 성적은 57경기에 나와 201타석(150타수) 동안 48안타 10홈런 48타점, 타율 3할2푼이다. 거의 5월 한 달 내내 햄스트링 부상 때문에 제대로 뛰지 못한 점을 감안하면 매우 좋은 성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져있는 동안에도 김태균은 그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5월14일 대구 삼성전 때는 5회 대타로 등장해 만루홈런을 터트리는 등 건재함을 과시했다. 5월에 21경기에서 겨우 40타수 밖에 소화하지 못하면서도 타율 3할2푼5리에 3홈런 13타점을 기록한 점에서 김태균의 팀 기여도를 알 수 있다. 부상과 그에 따른 장기 휴식의 악재를 딛고서 충분히 제 몫을 해준 셈이다. 결국 이런 김태균의 팀 기여도는 한화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됐다.

부상에서 회복하고, 본격적으로 ‘선발 4번타자‘ 자리에 돌아온 뒤에는 더 큰 힘을 쏟아부었다. 6월에 치른 12경기에서 39타수 동안 15안타 3홈런으로 18타점을 찍었다. 아직 6월의 절반밖에 안된 시점에서 월간 최고성적을 내고 있다. 타율(0.385)은 압도적이고, 타점 역시 3~4월과 5월에 찍은 수치를 이미 추월했다. 남은 기간에도 비슷한 행보가 이어질 경우 3~4개의 홈런과 10타점 이상을 추가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김태균의 맹활약은 하루아침에 나온 것은 절대 아니다. 지난 1월 스프링캠프에서부터 이미 ‘커리어 하이‘ 기록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린 결과물이다. 좀 더 명확히 하자면 이 준비는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김태균은 동갑내기 절친인 이용규와 함께 사이판으로 개인 훈련을 떠나 몸을 만들어놨었다. 김성근 감독의 강도높은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기 위한 준비였다. 그 덕분에 김태균은 1월 중순부터 혹독하게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었다.

당시 김 감독은 김태균의 이런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들여 타격에 관한 조언을 해줬다. ‘해머 내려치기‘등과 같은 독특한 훈련 등을 시키며 김태균의 레벨업을 이끌었다. 그의 활약에 한화의 운명이 달려있다고 봤기 때문. 그렇게 한 동안 김태균을 다듬은 김 감독은 "지금의 타격감이라면 올해 3할-30홈런-100타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태균 스스로도 이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김태균의 ‘3할-30홈런-100타점‘ 프로젝트는 과연 가능한 일일까. 전체 시즌의 약 40%를 소화한 현재라면, 기록을 바탕으로 그 가능성을 어느 정도는 유추해볼 수 있다. 데이터가 부족하지 않다. 일단 전제 조건이 있다. 현재의 페이스가 시즌 마지막까지 균일하게 유지된다고 가정해야 한다. 부상이나 페이스의 급격한 상승 등의 변수는 배제한다.

그럴 경우 ‘타율 3할‘-‘100타점‘의 두 가지 목표는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실 세 가지 조건 중에 김태균에게 가장 쉬운 게 ‘타율 3할‘이다. 이미 5시즌 연속 기록을 세우고 있다. 현재도 3할2푼인데, 6월 들어 타격감이 더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3할‘은 문제가 되지 않을 듯 하다.

타점 역시 달성 가능성이 크다. 57경기에서 48타점을 올린 페이스를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144경기에 적용해보면 약 121타점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물론 타점은 주자 상황 등의 팀 변수가 있다. 그러나 이 또한 한화의 경기력이 좋아진 점을 감안하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121타점‘에서 어느 정도 줄어든다고 봐도 100타점이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다.

문제는 ‘30홈런‘이다. 아직 페이스가 떨어져 있다. 계산상으로는 시즌을 마쳤을 때 약 25개를 기록한다고 나온다. ‘5개‘가 부족한 페이스다. 그래서 김태균이 ‘30홈런‘을 넘기기 위해서는 우선 현재의 건강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이 주의사항은 ‘3할‘과 ‘100타점‘에도 모두 적용된다. 또 ‘홈런 몰아치기‘도 터져줄 필요가 있다. 다행히 건강이 회복된 6월에 나타나고 있는 타격감 상승세는 김태균의 ‘3-30-100‘프로젝트 달성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