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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데니스텐 아이스쇼 초청받아..새 갈라
출처:뉴스엔|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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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의 희망’ 박소연이 데니스 텐의 아이스쇼에 초청받아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연기를 펼친다.

박소연(17 신목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박소연이 오는 6월20일(이하 한국시간)과 21일 이틀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리는 데니스 텐(21)의 아이스쇼 ‘데니스&프렌즈’에 초청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데니스 텐 아이스쇼는 지난 2014년 ‘피겨 황제’ 알렉세이 야구딘, 2010 밴쿠버 올림픽 남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에반 라이사첵 등 정상급 선수들이 다수 출연해 화제가 됐다.

이번 ‘데니스&프렌즈’에는 2006 토리노 올림픽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스테판 랑비엘과 2010 밴쿠버 올림픽 여자 싱글 동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 러시아 신예 엘레나 라디오노바, 2014 소치 올림픽 페어 금메달리스트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등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피겨의 희망’ 박소연이 초청받아 세계 피겨 팬들의 관심을 모으게 됐다.

 

 

김연아 아이스쇼 ‘올댓스케이트’와 볼쇼이 아이스쇼에 출연한 바 있는 박소연은 이번 아이스쇼 참가와 관련해 “어렸을 때부터 해외 아이스쇼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내가 직접 참가하게 돼 설렌다. 데니스 텐 아이스쇼는 출연진의 수준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출연하는 선수들의 갈라 연기를 보며 표현력이나 음악 해석력을 배워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해외 아이스쇼에 참가하는 박소연은 데니스 텐 아이스쇼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의 2015-16시즌 새 갈라 프로그램 ‘Dear Future Husband’를 공개한다. 기존에 보였던 연기와는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으로, 미래의 남편이 될 남자를 유혹하는 듯한 귀여운 안무가 포인트이다.

또 박소연은 2부에서는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우아한 분위기의 2013-14시즌 쇼트 프로그램 ‘The Swan’을 연기해 다양한 매력을 뽐낼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월에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2위를 기록해 2015-16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 출전을 확정 지은 박소연은 지난 5월 해외로 출국해 안무가 신디 스튜어트와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 안무 작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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