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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퍼스의 드래프트 계획은?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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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다가오는 2015 드래프트에서 전력보강을 노리고 있다.
『LA Times』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이번 드래프트에서 빅맨이나 윙맨을 지명할 것이라 전했다. 즉, 포인트가드 포지션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의 보강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코트 쪽에 가용자원이 많음을 고려할 때 사실상 프런트코트를 강화하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내내 스몰포워드 부재에 시달렸다. 주전 포워드인 맷 반스를 제외하고는 마땅한 포워드 재원이 없었다. 시즌 중후반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전력보강에 실패했고, 시즌 막판에는 10일 계약을 통해 레스터 허드슨을 영입한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무엇보다 지난 서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또 무릎을 꿇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클리퍼스는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서 부족하나마 전력을 충원하려는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주축선수들이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코트 위에서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들만 영입된다면, 클리퍼스로서는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가뜩이나 벤치가 약한 클리퍼스를 볼 때, 벤치 전력을 살찌우는 것이 시급하다.
문제는 이번 여름에 디안드레 조던이 이적시장에 나온다는 점이다. 조던은 비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되며, 이번 이적시장에서 센터 보강을 노리는 팀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특히나 크리스 폴과 닥 리버스 감독을 만난 이후 한 단계 도약하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센터로 군림하고 있다.
클리퍼스로서는 조던을 앉히는 것을 필두로 벤치전력을 더해야만 한다. 이번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인 만큼 다음 2015-2016 시즌에는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특히나 플레이오프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 만큼 이 부분을 잘 극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