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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댄 헨더슨, 44번째 계체 통과
출처:스포티비뉴스|201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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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6월 종합격투기에 데뷔한 댄 헨더슨(44·미국)은 18년 동안 43번의 헤비급, 라이트헤비급, 미들급 경기를 치러오면서 단 한 번도 계체를 실패한 적이 없다.

6일(한국시간)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UFC FIGHT NIGHT) 68 계체‘에서도 186파운드(84.37kg)를 기록한 뒤 웃으며 체중계를 내려왔다. 44번째 계체 통과.

185.5파운드(84.14kg)로 계체를 통과한 상대 팀 보우치(34·미국)와도 별다른 신경전 없이 악수를 나누고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베테랑의 여유로움이 묻어나왔다.

그러나 만 44세로 현재 UFC 전 체급 파이터 중 최고령인 헨더슨은 마냥 웃을 수 없는 처지다. 2013년부터 6경기를 치르는 동안 1승 5패의 전적으로 하락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생존을 장담할 수 없다.

보우치도 위태롭긴 마찬가지. 최근 6경기 2승 4패로 옥타곤 잔류와 랭킹 상승을 위해서 헨더슨을 반드시 밟고 올라가야 한다.

두 파이터가 격돌하는 UFN 68은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SPOTV2와 슈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벤 로스웰(33·미국)은 헤비급 한계체중을 꽉 채운 265파운드(120.20kg)으로 계체를 마쳤다. 상대 맷 미트리온(36·미국)은 255파운드(115.66kg)였다.

2연승의 로스웰과 3연승의 미트리온의 경기 승자는 헤비급 타이틀 전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다.

지난해 9월 코너 맥그리거에 패한 후 라이트급으로 체급을 올려 지난 4월 카를로스 페레이라에 승리한 더스틴 포이리에(26·미국)는 열광적인 루이지애나 홈팬들의 응원을 받으며 156파운드(70.76kg)로 계체를 통과했다.

하지만 상대 얀시 메데이로스(27·미국)은 159.5파운드(72.35kg)로 한계체중에서 4.5파운드나 초과했다. 세컨드로 함께 나온 네이트 디아즈는 메데이로스의 계체 실패에 아랑곳하지 않고 팬들에게 응원을 달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 UFC FIGHT NIGHT 68 계체 결과

-메인카드
[미들급] 팀 보우치(185.5파운드/84.14kg) vs 댄 헨더슨(186파운드/84.37kg)
[헤비급] 벤 로스웰(265파운드/120.20kg) vs 맷 미트리온(255파운드/115.66kg)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156파운드/70.76kg) vs 얀시 메데이로스(159.5파운드/72.35kg)*
[페더급] 티아고 타바레스(146파운드/66.22kg) vs 브라이언 오르테가(146파운드/66.22kg)
[밴텀급] 조 소토(136파운드/61.69kg) vs 앤서니 버책(136파운드/61.69kg)
[밴텀급] 프란시시코 리베라(136파운드/61.69kg) vs 알렉스 카세레스(136파운드/61.69kg)

-언더카드
[헤비급] 숀 조던(263.5파운드/119.52kg) vs 데릭 루이스(264.5파운드/119.98kg)
[웰터급] 브라이언 에버솔(170.5파운드/77.34kg) vs 오마리 아크메도프(171파운드/77.56kg)
[라이트급] 크리스 웨이드(155.5파운드/70.53kg) vs 크리스토스 기아고스(155.5파운드/70.53kg)
[라이트급] 조 프록터(156파운드/70.76kg) vs 저스틴 에드워즈(156파운드/70.76kg)
[미들급] 히카르도 아브레우(183파운드/83.01kg) vs 제이크 콜리어(185파운드/83.91kg)
[밴텀급] 호세 퀴노네스(135파운드/61.23kg) vs 레오나르도 모랄레스(140파운드/63.5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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