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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 험난한 6월 일정 돌입, LAD 만난다
- 출처:뉴스엔|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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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가 3일부터 6월 일정에 들어간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6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가진다. 추신수는 2일 하루 휴식일을 갖고 3일부터 본격적으로 6월 일정을 소화한다.
올 시즌 추신수는 4월과 5월에 극과 극의 행보를 보였다. 추신수는 4월에 타율 0.096 장타율 0.173을 기록해 규정 타석을 채웠던 메이저리그 타자 중에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5월의 추신수는 홈 7연전에서 강세를 이어가며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20일부터 진행된 보스턴, 뉴욕, 클리블랜드로 이어지는 원정 9연전을 치르면서 월간 타율 3할이 무너졌지만 5월에만 홈런 6개를 치면서 텍사스의 5할 승률 복귀에 큰 힘을 실었다. 추신수의 5월 성적은 타율 0.295 장타율 0.533이다.
추신수에게 6월은 올 시즌 성적을 좌우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최근 두 시즌 동안 6월의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았다. 추신수의 6월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던 2013시즌에도 잔인했다. 추신수는 2013년 6월에 월간 타율 0.224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2013시즌에 거둔 월별 타율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
텍사스로 팀을 옮긴 지난 2014시즌에는 타율이 더욱 떨어졌다. 추신수의 2014년 6월 성적은 95타수 17안타 타율 0.179였다. 추신수는 6월을 기점으로 타격감이 떨어졌고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올 시즌 추신수의 6월 일정도 만만치 않다. 추신수는 6월에 원정 15경기를 치러야 하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LA 다저스 등 각 지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들을 상대하게 된다. 추신수는 3일부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을 가지고 캔자스시티 원정을 떠난다. 9일에 짧은 휴식일을 가진 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추신수는 1일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한 돌풍의 팀 미네소타 트윈스를 13일부터 15일까지 상대하고 다저스와 홈과 원정을 나누어 총 4연전을 치른다. 추신수는 다저스와 4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와 잭 그레인키 등 사이영상을 받은 에이스들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다저스전을 마치면 추신수는 다시 아메리칸리그 팀들과 상대하는데 화이트삭스, 오클랜드, 토론토 블루제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난다. 이 팀들과 대결은 10경기 중 7경기가 원정에서 열린다.
추신수는 3일부터 치르는 6월 승부에서 2년째 반복되고 있는 타격 부진을 털어내고 타율을 2할 중반대로 끌어올려야 한다. 추신수에게 6월은 올 시즌 성적을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한 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