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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영 '극한직업' 이상민 구할까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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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사’ 문태영(38, 194cm)이 서울 삼성을 위기에서 구해낼까.

지난 시즌 삼성은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이상민 감독을 새 감독으로 앉히며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2014-2015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시즌 전부터 임동섭(26, 198cm)과 키스 클랜턴이 부상을 당했고 시즌 내내 부상 악재는 계속됐다. 또 스몰포워드의 부재, 가드진의 부진 등으로 삼성은 무너졌다. 시즌 최다인 11연패를 기록하는 등 패배가 계속되자 선수들은 패배의식에 사로잡혔다.

공수 모두 밸런스가 무너졌다. 무너지는 삼성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는 없었다. 특히 승부처에서 경기를 풀어줄 ‘해결사’의 존재가 삼성에게는 절실했다. 분위기가 상대팀으로 넘어갔을 때 다시 분위기를 가져올 만한 득점이 나오지 않아 한 번에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있었다. 오죽하면 이제 막 데뷔한 김준일(24, 201cm)이 ‘소년가장’이라고 불렸을까. 그만큼 삼성에는 노장, 베테랑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 했다.



그래서 더 문태영을 영입하는데 집중했는지도 모른다. 삼성은 일찌감치 시즌을 마치고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FA 시장에는 토종 대어들은 물론 귀화혼혈 선수들도 대거 등장했다. 하지만 삼성의 영입 1순위는 문태영이었다. 문태영은 38세의 노장임에도 리그 최고의 해결사로 손꼽히는 선수다. 지난 시즌 평균 16.9점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득점 1위에 올랐고, 리바운드 3위(6.3개), 자유투 성공 1위(3.2개)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이 그토록 원하는 ‘승부처에서 한 방’을 넣어줄 수 있는 능력이 출중했다.

삼성은 소속 FA 선수들 중 이정석(34, 183cm), 이동준(36, 200cm)과 재계약했지만 서울 SK와 트레이드로 이 두 선수마저도 떠나보냈다. 주희정(39, 181cm)과 신재호(25, 182cm)를 데려왔지만 문태영을 영입하기 위한 조건은 충족됐다. 삼성은 문태영에 계약기간 2년, 보수총액 8억3000만원(연봉 7억4700만원, 인센티브 8300만원)을 제시했다. 이는 KBL 역대 FA 최고액 기록이었다. 그만큼 삼성은 문태영을 원했다.

문태영의 합류에 트레이드로 얻은 주희정, 부상에서 돌아온 임동섭 그리고 장민국(27, 199cm)까지, 삼성은 분명 지난 시즌보다 풍부한 자원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포워드진이 깊어졌다. 이상민 감독도 문태영의 가세로 여유롭게 팀을 운영할 수 있다.

지난 시즌 이상민 감독을 보며 ‘극한 직업’을 가졌다고 표현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떤 작전을 내놔도 뜻대로 되지 않았다. 아니, 하기도 전에 어이없는 실책으로 무너졌다. 공격과 수비 모두 되는 것이 없었고 슛도 들어가지 않았다. 실책도 쏟아졌다. 선수 시절, 실패 없이 늘 성공의 길을 걸었던 이상민 감독은 감독 첫 해 코트 위에서 고개를 숙이는 날이 더 많았다. 총체적 난국이었다.

이 극한 직업에서 이상민 감독을 구해줄 사람이 바로 문태영이다. 문태영의 해결사 본능이 삼성과 이상민 감독에게 닥친 이 위기를 해결해 줘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문태영의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기대하는 삼성 팬들의 마음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을 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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