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결혼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다.

김사랑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이 작품은 20년간 한 여자만을 사랑한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를 아날로그 감성으로 녹여낸 서정멜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김사랑은 "제목부터 맘에 들었다. 요즘 이런 사랑 이야기가 별로 없지 않나. 평소에도 멜로 영화를 즐겨 본다.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첨밀밀‘인데, 우연찮게 이번 드라마 홍보차 오마주 티저 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또 "상대방한테 좋아한다고 먼저 말한 적도 있다. 그런데 그렇게 해보니까, 역시 여자는 조금 의뭉스럽고 여우 같이 구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라. 독립적인 성격이라 결혼에 대해서는 급한 마음이 들지 않는다"라고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전작 드라마 ‘기황후‘와는 전혀 다른 댄디한 모습으로 돌아온 주진모는 "목소리와 외모 때문에 터프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굳혀진 것 같다. 지인들은 날 보고 개그맨이라고 한다. 실제로는 꽤 재미있는 사람이다"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