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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존심 건 승부 커리vs하든 서부 결승 격돌
- 출처:뉴스1|201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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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골든스테이트-휴스턴 서부 결승 1차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MVP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MVP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제임스 하든(휴스턴 로케츠)이 서부컨퍼런스 결승에서 격돌한다.
골든스테이트와 휴스턴이 맞붙는 2014-2015 NBA 서부컨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시작된다.
이번 시리즈의 초점은 시즌 내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쳐온 커리와 하든의 맞대결에 집중되고 있다.
커리는 올 시즌 평균 23.8득점, 7.7어시스트(이상 리그 6위), 2.0스틸(리그 4위)를 기록했다. 그는 총 646개의 3점슛을 시도해 286개를 성공시키면서 44.3%라는 놀라운 적중률을 보였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를 67승 15패로 이끌면서 NBA 1위로 이끌었다.
하든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하든은 평균 27.4득점(리그 2위), 7.0 어시스트(리그 9위), 1.9스틸(리그 6위) 등의 성적을 올렸다. 소속팀 휴스턴도 56승 26패로 NBA 전체 공동 3위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이었다.
관심을 끌었던 정규시즌 MVP 투표에서는 커리가 웃었다. 커리는 총 130개의 1위표 중 100개를 획득하는 등 1198점을 얻어 하든(1위표 25개 총 936점·2위)을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차지했다.
커리가 이끈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에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4승 무패로 제압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에게 한때 1승 2패로 뒤지기도 했지만 3연승을 거두면서 서부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휴스턴의 행보는 골든스테이트보다는 힘들었다. 1라운드에서 댈러스 매브릭스를 4승 1패로 누른 뒤 2라운드에서는 LA클리퍼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리즈 전적 4승 3패로 극적으로 결승 진출권을 획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커리와 하든의 활약은 돋보적이다. 커리는 경기당 28.2득점으로 플레이오프 득점 랭킹 2위에 올라있다. 하든도 26.7득점으로 커리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이외에도 커리는 어시스트 6.8개와 스틸 1.8개, 하든은 어시스트 8.0개와 스틸 1.3개 등을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정규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는 커리의 골든스테이트가 하든의 휴스턴에 4승 무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커리가 계속 우위를 지키면서 NBA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지 아니면 정규시즌 맞대결, MVP 투표 등에서 밀렸던 하든이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