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가 ‘사랑이 엄마‘ 야노 시호에게 성대모사를 인정 받았다.

8일 오후 신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노 시호와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원조와 성대모사 능력자의 만남을 알렸다.

사진 속 신보라와 야노 시호는 찰싹 붙어 다정한 모습이다. 특히 두 사람 모두 활짝 웃는 시원한 입매로 마치 자매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이에 신보라는 "진짜 야노 시호 씨 만났다! 저를 아는 게 신기했어요. 머리 자른 것도 알아채셨고, 아름다우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시호상 대단해~ 지금보다 반 톤만 낮추면 더 똑같겠다고 코치해주심"이라고 덧붙여 자동 음성 지원되는 성대모사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신보라는 ‘개그콘서트‘, ‘인간의 조건‘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야노 시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자주 언급한 서툰 한국어 표현을 모사해 웃음 폭탄을 터뜨린 바 있다. 그는 특히 일본어와 한국어가 교묘하게 뒤섞인 억양을 캐치해 재미와 귀여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한편, 신보라는 지난 달 10일 두 번째 싱글 앨범 ‘미스매치‘를 발표한 뒤 본업인 개그우먼 외에 가수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