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시즌 첫 1번 타자로 출장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팀의 첫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카이클의 2구 143km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좌측으로 밀어쳤다. 추신수가 때린 공은 미닛 메이드 파크 좌중간 펜스를 맞고 외야로 튕겨 나왔다. 추신수는 2루까지 달렸다. 추신수는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지고 있던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카이클에게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갔지만 6구째 슬라이더에 삼진 아웃을 당했다.

추신수는 6회초 3번째 타석에서는 찬스 상황을 아쉽게 놓쳤다. 텍사스는 6회초 공격에서 선두 타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2루타를 치고 나가 기회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제이크 스몰린 스키는 우익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드쉴즈는 3루까지 달렸다. 추신수는 6회초 1사 3루 동점 찬스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이번에도 카이클의 슬라이더에 당했다. 추신수는 카이클의 4구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3루에 있던 주자 드실즈는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말 휴스턴 공격이 종료된 가운데 3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올리고 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2루타를 기록해 최근 4개의 안타가 모두 장타로 연결됐다. 추신수는 타율을 0.141에서 0.149로 소폭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6회말 현재 카이클의 호투를 앞세운 휴스턴이 텍사스에 1-0으로 앞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