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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밀워키 대파...컨퍼런스 준결승 진출
출처:MK스포츠|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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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밀워키 벅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카고는 1일(한국시간) BMO 해리스 브래들리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120-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2패를 기록,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보스턴 셀틱스를 꺾고 올라온 클리블랜드 케빌리어스다.



이날 시카고는 무려 54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는 지난 1965년 3월 19일 미네소타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세운 플레이오프 최다 점수 차 승리(133-75, 58점)에 단 4점이 모자란 기록이었다.

시카고는 전반에만 65점을 몰아넣으며 33득점에 그친 밀워키를 압도했다. 밀워키는 하프타임 직전 지아니스 아테토쿤포가 플래그런트 2 파울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시카고는 선발 출전한 5명의 선수들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마이크 던리비가 20득점, 파우 가솔이 19득점을 올렸으며, 요아킴 노아도 11득점 10리바운드로 자기 역할을 했다. 지미 버틀러가 16득점, 데릭 로즈가 15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밀워키는 단 한 명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끌려다녔다. 76개의 슛을 던졌지만, 32.9%에 불과한 25개만이 림을 통과했다. 3점슛은 상대 선수 던리비 한 명이 기록한 것과 똑같은 4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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