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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꼴찌'추신수"성적 나쁘지만 느낌 괜찮아"
출처:마이데일리|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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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은 좋지 않지만 느낌은 괜찮다(The numbers are bad but I feel fine)."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현재 타율 9푼 6리(52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출루율 2할 5푼 4리로 최악의 부진을 보이고 있다. 30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라인업서도 제외됐다. 최근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추신수는 데이브 매거든 타격코치와 실내 타격장에서 추가 훈련에 나섰다. 그뿐만 아니라 타격감이 좋았을 때의 영상을 보며 밸런스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추신수는 현지 인터뷰에서 "메커니즘은 비슷하다"면서도 ‘야구는 모든 것이 멘탈이다. 뭔가를 찾으려 노력하고 있지만 지금은 방법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공식사이트에 따르면 제프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의 추가 훈련을 원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6월 타율 1할 7푼 9리로 생애 최악의 한 달을 보냈는데, 지금은 더 심각하다. 추신수는 "성적은 나쁘지만 느낌은 괜찮다"며 "성적이 좋지 않으면 말이 나온다. 하지만 타석에 들어섰을 때 내가 좋지 않다는 걸 보여주긴 싫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배니스터 감독은 추신수가 언제 라인업에 복귀할 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추신수와 계속 얘기하고 있다"며 "매거든 코치와 추가 훈련을 잘 마쳤다. 느낌은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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