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루 윌리엄스 '올해의 식스맨' 선정
- 출처:루키|2015-04-21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토론토 랩터스의 루 윌리엄스가 2014-15시즌 식스맨 상을 수상했다. NBA.com은 "183cm의 단신, 윌리엄스가 2014-15시즌 올해의 식스맨에 뽑혔다"고 보도했다.
NBA 10년차를 맞이한 윌리엄스는 1위 표 78표를 획득하며 총점 502점을 획득, 생애 첫 식스맨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스턴 셀틱스의 아이재아 토마스가 324점으로 2위에 올랐고 2회 수상에 빛나는 LA 클리퍼스의 저말 크로포드가 13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소속팀 토론토를 구단 역대 최다인 49승으로 이끈 윌리엄스는 생애 최고인 평균 15.5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카일 라우리가 부상 중이던 4월 들어 맹활약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윌리엄스는 4월에 치른 7경기 평균 20.3점(3점 21개) 1.3스틸로 맹활약했다. 토론토 구단 역대 최초로 식스맨 상을 수상하게 된 윌리엄스는 이적 첫 해부터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게 됐다.
올 시즌, 윌리엄스는 80경기 평균 25.2분을 나서 15.5점 2.1어시스트 3점 152개를 기록했다. 152개의 3점 역시 커리어 최다 기록. 2010-11시즌, 필라델피아 76ers 소속으로 기록한 88개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줄곧 벤치로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18번이나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는데 랩터스는 이 경기에서 14승 4패의 좋은 성적을 냈다.
클러치 능력도 최고였다. 3월 5일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4쿼터에만 21점을 올리는 괴력을 뽐냈다. 이 외에도 수차례 팀을 구하는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승부처를 책임졌다.
한편, 식스맨 상 후보 조건은 간단하다. 주전으로 나선 경기보다 벤치 출전 횟수가 더 많으면 그만이다. 올 시즌 80경기에 나선 윌리엄스가 절반 이하인 39경기를 주전으로 뛰었다고 해도 벤치 출전이 더 많다면 식스맨 상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요건을 지니게 된다.
1982-83시즌 제정한 식스맨 상은 벤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다. 현역으로 활약 중인 크로포드를 비롯해 휴스턴 로케츠의 감독 케빈 맥헤일, 빼어난 공격력이 돋보였던 리키 피어스, ‘독일병정‘ 데틀레프 슈렘프가 나란히 2번씩 수상했다.
이 가운데 애틀랜타 호크스, LA 클리퍼스 소속으로 각각 식스맨 상을 받았던 크로포드는 서로 다른 두 팀에서 ‘올해의 식스맨‘ 을 수상한 최초의 선수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