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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 34점' 골든스테이트, PO 첫 판서 완승
- 출처:뉴시스|20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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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간판 스타 스테픈 커리의 맹활약을 앞세워 플레이오프 첫 판에서 완승을 거뒀다.
골든스테이트는 19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벌어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8강·7전4선승제) 1차전에서 106-99로 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39승2패의 압도적인 홈경기 승률을 자랑한 골든스테이트는 이날도 홈 팬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플레이오프 첫 승리를 맛봤다.
정규리그에서 67승15패로 서부콘퍼런스 1위에 오른 골든스테이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상쾌하게 출발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커리가 3점포 4방을 포함해 34점을 몰아치고 5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골든스테이트 완승에 앞장섰다.
클레이 톰슨이 21득점을 올리며 힘을 더했고, 앤드류 보거트(12득점 14리바운드)와 드레이몬드 그린(15득점 12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서부콘퍼런스 8위에 올라 간신히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낸 뉴올리언스는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앤서니 데이비스(35득점 7리바운드), 퀸시 폰덱스터(20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분전은 빛이 바랬다.
커리가 전반에만 19점을 몰아치면서 59-41까지 앞선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중반 톰슨, 그린의 덩크슛과 안드레 이궈달라의 3점포로 20점차 이상의 리드를 지켰다.
골든스테이트는 3쿼터 막판 커리가 3점포 두 방을 터뜨리면서 한층 기세를 살렸다.
뉴올리언스도 쉽게 물러서지는 않았다. 3쿼터 막판 폰덱스터가 골밑슛과 3점포를 매섭게 몰아쳐 점수차를 좁힌 뉴올리언스는 4쿼터 초반 즈루 홀리데이의 3점포와 데이비스의 2점슛으로 73-84로 따라붙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 톰슨의 연이은 3점포로 응수하면서 뉴올리언스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누올리언스가 4쿼터 중반 이후 데이비스의 덩크슛 두 방과 에릭 고든의 3점포 등으로 다시 추격에 불을 지폈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톰슨의 자유투와 커리의 골밑슛으로 응수하면서 리드를 지켜 승리를 가져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에어 캐나다 센터에서는 워싱턴 위저즈가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93-86로 물리쳤다.
이날 벌어진 플레이오프 1라운드 4경기에서 정규리그 하위팀이 상위팀을 꺾은 것은 워싱턴이 유일했다. 정규리그에서 토론토가 49승33패로 4위, 워싱턴이 46승36패로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경기 종료 1분30초 전까지 82-77로 앞서다가 골밑슛과 3점포를 잇따라 내주고 연장을 치르게 된 워싱턴은 1차 연장에서 피어스의 3점포가 터지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오토 포터와존 월의 2점슛으로 점수를 더해 승부를 갈랐다.
피어스는 1차 연장에서 흐름을 가져오는 3점포를 꽂아넣은 것을 포함해 20점을 올렸고, 브래들리 빌(16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네네(12득점 13리바운드)가 팀 승리를 도왔다.
토론토는 테렌스 로스(6득점), 타일라 한스브로(4득점), 조나스 발란시우나스(6득점) 등 주전들이 한 자릿수 득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첫 판을 내주고 말았다.
50승32패를 거두고 동부콘퍼런스 3위에 올라 플레이오프에 나선 시카고 불스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벌어진 밀워키 벅스와의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데릭 로즈(23득점 7어시스트), 지미 버틀러(25득점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103-91로 이겼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벌어진 휴스턴 로키츠와 댈러스 매버릭스의 서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제임스 하든(24득점 11어시스트), 테렌스 존스(19득점 9리바운드)가 맹활약한 휴스턴이 118-108로 승리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