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요스는 분명히 좋은 파이터다…하지만 나는 대단한 파이터다”

이번 주말 하파엘 도스 안요스(30, 브라질)과의 타이틀 2차 방어전을 앞둔 UFC 라이트급 챔피언 앤소니 페티스(27, 미국)의 말이다.

페티스는 12일(한국시각) MMA 정키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제외하면 현재 (UFC 라이트급에서) 안요스가 가장 위험한 상대다. 그는 도널드 세로니를 제압했으며 벤 헨더슨에게도 승리를 거두었다.”라며 상대 안요스의 실력을 우선 인정했다.

하지만 곧이어 “아마 그는 나와 같은 상대와 대결한 적은 없을 것이다. 그는 좋은 선수이기는 하지만 좋은 선수는 라이트급에 엄청 많다. 난 다르다. 누구도 나를 이길 수 없다”라며 방어 성공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랭킹 1위로 가장 강력한 다음 라이트급 타이틀 샷 후보인 누르마고메도프에 대한 질문에는 “(원래 몰랐는데) 너무 시끄럽게 떠들어서 이제 얼굴을 안다”고 대답했다.

얼마 전 인터뷰에서 그가 자신에게 진 안요스가 페티스를 박살 낼 것이라고 말한 것을 의식한 것이다.

자신의 구멍을 발견했다는 도전자에게 자신은 차원이 다른 위대한 파이터라고 응수한 페티스. 첫 방어전 이후 99일 만에 두 번째 방어전을 갖는 그의 자신감이 경기 후에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 UFC 185- 앤소니 페티스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2015년 3월 15일 미국 텍사스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메인카드-
[라이트급타이틀매치] 앤소니 페티스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여성부 스트로급타이틀매치] 카를라 에스파르자 vs. 요안나 예제이첵
[웰터급매치] 조니 헨드릭스 vs. 맷 브라운
[헤비급매치] 로이 넬슨 vs. 알리스타 오브레임
[플라이급매치] 크리스 카리아소 vs. 헨리 세후도

-언더카드-
[라이트급매치] 로스 피어슨 vs. 샘 스타우트
[미들급매치] 엘리아스 데오도루 vs. 호저 나바에즈
[라이트급매치] 대런 크룩섕크 vs. 베네일 다리우쉬
[헤비급매치] 자레드 로숄트 vs. 조쉬 코펠랜드
[플라이급매치] 서지오 페티스 vs. 라이언 베노잇
[라이트급매치] 제이크 린드세이 vs. 조셉 더피
[여성부 밴텀급매치] 라리사 파체코 vs. 저메인 데 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