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 브라이언트, 다음 시즌 돌아올 예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3-10
-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LA 레이커스의 ‘Black Mamba’ 코비 브라이언트(가드, 198cm, 96.2kg)가 다음 시즌에 돌아올 뜻을 밝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브라이언트가 다음 시즌에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이언트의 몸 상태는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다가오는 2015-2016 시즌에 뛸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하여 브라이언트는 “나설 준비가 될 것이다”며 다음 시즌에 건강히 돌아올 포부를 밝혔다. 브라이언트는 이번 시즌을 포함한 지난 세 시즌에서 모두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다. 아킬레스, 무릎, 어깨까지 모두 중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고, 많은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내지 못했다.
레이커스의 미치 컵책 단장은 레이커스의 재정적 유동성을 가져가는 것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았다. 브라이언트는 이에 대해 “팀이 좀 더 긴 시간 동안 정상권에 있길 모두가 바랄 것”이라며 자신과 컵책 단장이 바라보고 있는 부분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레이커스는 현재 리빌딩을 단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13년 여름에 드와이트 하워드를 놓친 데다 지난 여름에는 파우 가솔의 이적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하물며 여타 대어급 선수들은 할리우드로 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대다수의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팀을 이끌 만한 선수는 없는 것이 사실. 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스티브 내쉬가 가방을 들다 시즌아웃됐고, 시즌 개막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지난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줄리어스 랜들이 다리 골절상을 입으며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여기에 브라이언트마저 중상을 피하지 못했고, 전열에서 이탈한 지 오래다. 과연 컵책 단장과 브라이언트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 보다 명확한 것은 다가오는 여름에도 레이커스로 발걸음을 옮길 선수가 없을 확률이 높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재건사업이 필수불가결하게 수반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마저도 쉽지 않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 하위권에 있어 드래프트에서 로터리픽을 행사하게 된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1라운드 티켓은 현재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건너 가 있다. 레이커스가 내쉬를 데려올 때 드래프트 티켓을 피닉스 선즈에 내줬기 때문.
피닉스는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레이커스발 1라운더를 사용했다. 피닉스는 밀워키 벅스와 필라델피아를 끌어들여 밀워키로부터 브랜든 나이트를 영입했고, 1라운드 지명권을 필라델피아로 보내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분명 레이커스는 다음 시즌도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면 브라이언트가 시즌이라도 건강하게 소화해야만 그래도 추후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브라이언트는 은퇴를 앞두고 있는 선수다. 그의 마지막 시즌이 될 지도 모르는 다음 시즌에는 부디 다치지 않고 코트를 누빌 수 있길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