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우리은행 한새의 정규리그 3연패를 이끈 양지희가 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양지희는 26일 발표된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6라운드 MVP 투표 결과 총 93표 중 70표를 획득해 커리(용인 삼성, 17표)를 크게 제치고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양지희는 6라운드 평균 12.2득점, 6.4개의 리바운드와 4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두 번째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한편 MIP에는 김규희(인천 신한은행)가 선정됐다. 김규희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선정 투표에서 총 투표 수 35표 중 14표를 획득, 심성영(청주 KB스타즈, 13표)를 간발의 차로 제치고 세 번째 라운드 MIP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