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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 2위 확정 위해 필요한 것은?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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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2위 싸움의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까.
신한은행은 25일 청주체육관에서 2위 자리를 넘보는 청주 KB스타즈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신한은행과 3위 KB스타즈의 순위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플레이오프 대결을 앞두고 펼치는 마지막 기싸움이다. 지난 23일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상황에서 신한은행도 하루 빨리 2위를 확정짓고 싶은 마음이 크다.
지난 6라운드 맞대결에서 신한은행이 8점차로 승리했다. 생각보다 수월한 승리였다. 경기 한 때 10점차까지 앞선 신한은행은 KB스타즈의 트레이드마크인 외곽포를 완전히 무력화 시켰다. 모든 포지션의 선수가 외곽포를 던질 수 있는 KB스타즈는 이번 시즌에도 3점슛 성공률, 개수 모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KB스타즈가 1위 우리은행에게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뒤지지 않았던 것도 정확한 3점포를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KB스타즈의 3점슛은 말을 듣지 않았다.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의 작전이었다. KB스타즈전에서 승리한 후 정인교 감독은 “선수들에게 페인트존 득점을 주더라도 외곽슛 밸런스를 잡아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KB스타즈의 장기를 정확히 파악한 것. 신한은행은 거친 수비로 KB스타즈 선수들이 쉽게 3점슛을 쏠 수 없도록 만들었다. 결국 KB스타즈는 9개의 3점슛을 시도해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11%의 저조한 성공률이었다. KB스타즈의 외곽포를 막자 신한은행에게 승리가 다가왔다.
이제 7라운드,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다. 이번 대결에서 신한은행이 이긴다면 정규리그 2위는 확정적이다. 남은 경기에서 KB스타즈가 모두 이긴다고 해도 상대전적에서 앞선 신한은행이 2위를 차지한다. 신한은행으로서는 6라운드의 기세를 이어 KB스타즈를 한 번 더 잡아야 한다. 2위 수성을 위해 신한은행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6라운드 대결을 마치고 정인교 감독은 “좋은 경기 내용이 나오기 위해서는 김연주, 김규희, 박다정 등 외곽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외곽포였다.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신한은행을 승리로 이끈 선수는 카리마 크리스마스였다. 크리스마스는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홀로 기록했다. 37점, 15리바운드의 놀라운 활약이었다. 여기에 김단비도 15점과 4어시스
하지만 신한은행의 저조한 3점슛 성공률은 시즌 내내 문제로 지적됐다. 신한은행은 3점슛 성공률(0.270), 개수(4.4) 모든 부분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쉬운 부분이다. 2위 수성이 시급한 신한은행이 외곽의 지원을 받아 2위를 확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