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흡입으로 체포됐다 풀려났던 대만 배우 가진동이 설날에 성룡을 만났다고 밝혔다.

가진동(柯震東)이 지난 19일 저녁 자신의 SNS에 성룡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벨기에에서 성룡을 우연히 만났으며 가족과 휴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고 시나 연예, 텅쉰 연예 등서 20일 오후 보도했다.

성룡은 당시 영화 ‘천장웅사‘를 홍보하기 위해 유럽 벨기에를 방문한 상태였으며 가진동은 설기간 자신의 가족들과 유럽 여행 중에 성룡과 연락이 닿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성룡과 어떠한 대화를 나눴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성룡과 가진동이 가까운 관계라는 점이 다시 세상에 알려졌다.

한편 방조명의 절친이자 후배였던 가진동은 지난 해 8월 17일 베이징에서 마약흡입 파티를 벌이다 중국 경찰에 붙잡혀 행정 구류 뒤 1주일 후 풀려났으며 대만으로 소환, 현재 금독(禁毒) 교육을 받고 있다.

성룡은 아들 방조명이 중국 춘절을 맞아 지난 13일 베이징 감호소에서 출소해 심적인 안정을 되찾으면서 현재 자신의 영화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대만 하이틴 배우 출신의 가진동은 마약 체포 사태 이후 조신하고 있으며 대만 현지 검찰은 지난 2014년 12월 가진동에 금독 교육과 관리 2년 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