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가 최근 뉴욕 닉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33)를 영입했다.

댈러스는 19일 스타더마이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02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피닉스 선스에 지명된 스타더마이어는 2010년 뉴욕으로 이적했다.

지난 시즌 뉴욕에서 평균 11.9점에 4.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12점, 6.8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2003년 NBA 신인왕 출신인 스타더마이어는 NBA 올스타에 6차례 선정됐고 2007년에는 NBA 시즌 베스트 5에 이름을 올렸다.

36승19패로 서부콘퍼런스 5위를 달리고 있는 댈러스는 지난해 12월 포인트가드 레이전 론도를 보스턴 셀틱스에서 영입한 데 이어 스타더마이어까지 보강하며 정상 도전에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