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크 "나만 사랑하는 새 남자 친구 찾고 있다"

최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한 이리나 샤크(29)가 생일 파티 논란에 빠진 호날두를 옹호하고 나섰다.

스페인 ‘마르카‘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호날두에 대한 샤크의 발언을 보도했다. 샤크는 최근 미국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의 한 행사에 참석했다. 많은 미디어에서 최근 호날두의 생일 파티 논란에 대해 물었다. 샤크는 "공정하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2월 5일생인 호날두는 지난 8일 자신의 생일 파티를 했다. 시기가 문제였다. 지역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0-4로 대패한 직후 생일 파티가 열렸다. 레알 선수들이 많이 참석한 파티 사진은 SNS로 널리 퍼졌다. 레알 팬들은 호날두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비판했다.

호날두를 옹호한 샤크지만 최근 한 행사장에서 "새 남자 친구를 찾고 있다. 나만 사랑해 줄 수 있는, 정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결별의 이유가 호날두의 바람기라는 보도에 힘을 실었다.

영국의 일간지 ‘더 선‘과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는 지난달 18일 "호날두와 이리나가 최근 결별했다. 5년 만에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호날두는 이리나와 결별한 사실을 가족에게 이미 알리고 준비하던 결혼을 백지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