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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랜트, 뉴올리언스와의 경기에서 복귀
- 출처:바스켓코리아|2015-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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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6cm 108.9kg)가 코트를 밟는다.
『ESPN』의 로이스 영 기자에 따르면, 듀랜트가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장할 것이라 전했다. 듀랜트는 최근 왼쪽 엄지발가락을 다치면서 2경기에서 결장했다.
듀랜트는 “이날 뛰기 위해 지난 4~5일 동안 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사실 듀랜트의 발가락 부상은 지난 26일에 있었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 4쿼터 막판에 다친 것으로 보인다.
이후 2경기를 결장한 듀랜트는 지난 1일에 열렸던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듀랜트는 이날 단 15점에 그쳤다. 무엇보다 필드골 성공률이 31.3%에 불과했을 정도로 야투 감각이 좋지 않았다.
결국 듀랜트는 부상부위에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추가적으로 휴식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다행스러운 점은오클라호마시티는 최근 듀랜트가 빠진 2경기에서 올랜도 매직과 뉴올리언스를 연파하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직접적인 순위싸움을 하고 있는 뉴올리언스를 잡아내면서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멀어지지 않았음을 내비쳤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현재 서부컨퍼런스 10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뉴올리언스는 9위에 올라 있다.
듀랜트가 돌아오는 이날, 오클라호마시티가 한 번 더 뉴올리언스를 격파한다면, 뉴올리언스와 공동 9위로 오를 수 있게 된다. 물론 타이브레이커를 갖고 있는 뉴올리언스에게 밀리게 되지만 적어도 컨퍼런스 8위까지 뛰어오를 여지를 마련하게 되는 셈이다.
듀랜트는 이번 시즌 유달리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서 결장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웬만해서는 다치지 않는 선수였지만, 지난 여름에 무릎을 다치면서 시즌 첫 17경기에 결장했다. 이후에도 최근 4경기를 포함 10경기에서 팀의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 듀랜트는 22경기에서 경기당 33.3분을 소화하며 25.7점 6.7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나서지 못한 경기는 많았지만 득점력만큼은 여전하다. 듀랜트가 돌아오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서부의 대권 잠룡으로 거듭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