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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실바·디아즈 약물검사 실패
출처:mfight|201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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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일 ‘UFC 183‘ 메인이벤트에서 혈전을 벌인 앤더슨 실바와 닉 디아즈가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다.

지난달 9일 네바다주체육위원회에서 실시한 랜덤 약물검사에서 실바에게 스테로이드 계열의 물질인 드로스타노론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달 18일 실시한 검사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테로이드 계열 물질은 근육증강 및 식욕증진, 골격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금지약물‘에 해당한다. 드로스타노론은 과거 조쉬 바넷, 에르메스 프랑카 등이 복용한 바 있다.

한편 디아즈에게선 대마초 성분이 검출됐다. 그는 주의력결핍장애(ADD- Attention Deficit Disorder)로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 기자회견에서 종종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디아즈는 의사의 처방을 통해 대마초(마리화나)를 흡연한 바 있다.

2007년 2월 ‘프라이드 33‘에서 디아즈는 고미 타카노리를 제압했지만, 경기 후 종합격투계 금지약물인 대마초를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무효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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