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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르브론에 역전! 팬투표 최다득표 차지
출처:점프볼|201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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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26, 골든스테이트)가 생애 첫 올스타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NBA은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15 올스타 팬투표 결과를 발표, 팬투표로 선정된 올스타 베스트 5를 공개했다.

불과 지난 집계까지만 해도 르브론 제임스(30, 클리블랜드)가 1위를 질주하며 2년 연속 최다득표 영예를 차지하는 듯했다. 하지만 막판 커리의 질주로 최종집계에서 뒤집히며 커리가 데뷔 후 처음으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커리의 백코트 파트너로 선정된 선수는 바로 코비 브라이언트(36, LA 레이커스)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서부 백코트 선수 중 2위를 차지하며 생애 17번째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이는 카림 압둘자바의 19회에 이어 역대 2위다. 브라이언트는 올스타전 280득점으로 올스타전 역대 총 득점 1위에 올라있다.

서부컨퍼런스 프론트코트에는 앤써니 데이비스(21, 뉴올리언스)와 마크 가솔(멤피스), 블레이크 그리핀이(LA 클리퍼스)가 팬투표로 선정되어 올스타전에 나선다. 데이비스와 가솔은 팬투표로 선정되기는 데뷔 후 처음이다.

서부컨퍼런스를 상대할 동부컨퍼런스 프론트코트 선수로는 제임스와 파우 가솔(34, 시카고), 카멜로 앤써니(30, 뉴욕)이 선정되었다. 특히 가솔은 서부컨퍼런스 프론트코트에 뽑힌 마크 가솔의 친형으로, 형제가 모두 팬투표로 올스타에 선정된 일은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여기에 존 월(24, 워싱턴)과 카일 라우리(28, 토론토)가 동부컨퍼런스 백코트 선수로 나선다. 라우리는 불과 지난 집계에서 드웨인 웨이드(32, 마이애미)에 10만표 이상 뒤쳐졌으나 마지막 집계에서 극적으로 역전,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한편 감독 추천으로 선정되는 7명의 선수는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망의 2015 NBA 올스타전은 2월 16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펼쳐진다.

*2015 NBA 올스타 팬 투표 결과(굵은 글씨는 선정선수)*

서부컨퍼런스 백코트

1. 스테판 커리(골든스테이트, 1,513,324표)

2.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 1,152,402표)

3. 제임스 하든(휴스턴, 1,069,368표)

4.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551,167표)

5. 데미언 릴라드(포틀랜드, 365,417표)

서부컨퍼런스 프론트코트

1. 앤써니 데이비스(뉴올리언스, 1,369,911표)

2. 마크 가솔(멤피스, 795,121표)

3. 블레이크 그리핀(LA 클리퍼스, 700,615표)

4. 팀 던컨(샌안토니오, 546,817표)

5.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545,226표)

동부컨퍼런스 백코트

1. 존 월(워싱턴, 886,368표)

2. 카일 라우리(토론토, 805,290표)

3.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789,839표)

4. 카이리 어빙(클리블랜드, 535,873표)

5. 지미 버틀러(시카고, 455,756표)

동부컨퍼런스 프론트코트

1.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1,470,483표)

2. 파우 가솔(시카고, 974,177표)

3. 카멜로 앤써니(뉴욕, 647,005표)

4. 마친 고탓(워싱턴, 570,005표)

5. 크리스 보쉬(토론토, 542,006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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